[고흥군 소개]
고흥군은 한반도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의 동남단에 돌출한 고흥반도와 206개(유인 23개, 무인 183개)의 도서들로 구성되어 있다. 북쪽 보성군과의 경계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남해에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생활이나 교통 면에 있어서 해양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여행지 소개]
1. 구름도 쉬어가는 '팔영산'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위치한 팔영산은 1봉 유영봉(491m), 2봉성주봉(538m), 3봉 생황봉(564m), 4봉 사자봉(578m), 5봉 오로봉(579m), 6봉 두류봉(596m), 7봉 칠성봉(598m), 8봉 적취봉(608m)으로 여덟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 있어, 팔봉산, 팔령산, 팔전산 등으로도 불렸다. 옛날 중국의 위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에 감탄하여 신하들에게 찾게 하였으나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어 우리나라까지 오게 되었는데,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와 제를 올리고 팔영산이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이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팔영산의 본디 이름은 팔전산(八顚山)이었다. 중국 위왕의 세수대야에 그 봉우리가 비친 고사에서 그림자 영(影)을 쓴 팔영산이라고 주로 부르고 있으며,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신령할 령(靈)으로 표기되어 과거 신령한 산으로 팔령산이라고도 했다. 1872년 흥양현 지도에는 팔전산(八田山)으로 표기되어 있어 팔영산 지명과 관련 다양한 지명이 전해지고 있다.
2.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태양 '남열리 일출'
고흥반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영남면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의 일출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의 맑은 바다 공기를 호흡하며 파도 소리와 함께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일출과 더불어 낙조(일몰) 또한 장관을 이룬다.
매년 1월 1일이면 해맞이 행사가 열리고 관광객들에게 무료 떡국나눔 행사는 해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든 풍경 '쑥섬'
고흥군 봉래면에 속한 쑥섬은 외나로항에서 500m 떨어져 있다. 전남 1호 민간정원인 쑥섬, 바다위 비밀정원은 별정원(코티지 정원), 달정원(문학정원&인연정원), 태양정원(우돌프 스타일 정원), 치유정원, 수국정원, 동백정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정원들은 김상현, 고채훈 부부가 2000년도부터 직접 연구하며 꽃씨를 심고 가꾼 정원으로 국내외로 보기 드문 해상정원이다. 해상 꽃정원은 2016년부터 개방되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관광자원으로써 높은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쑥섬 마을 주민들과 협동하여 정원과 섬을 정성 들여 가꾸고 있다. 그 결과, 쑥섬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6, 2017 대한민국 가고 싶은 섬 33', '2019,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등에 선정되었고, 전남 1호 민간정원으로 등재되어 섬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4. 봉래산의 자랑 울창한 '나로도 편백숲'
봉래산 나무는 수령이 100년 이상 된 것들로, 키가 30m에 이르는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거목으로 유명하다. 총 3만여 그루가 검은 숲을 이루며 자라고 있어 멀리서 보면 숲 전체가 검은무리를 띄고 있다. 봄에 찾아가 볼만한 이색적인 산행지임이 틀림없다.봉래산은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외나로도 서쪽의 봉우리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 조망이 빼어나지만, 봉래산이 주목받는 특별한 이유는 국내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울창하고 푸르른 삼나무 숲 때문이다. 연륙교 두 개를 넘어야 도착하는 이 섬에 삼나무가 심어진 것은 1920년경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은 봉래산 자락에 30여만 평 규모의 시험림으로 삼나무 숲을 조성했다.
5. 금산 해안 경관
국도를 따라 오천쪽으로 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오른 편으로 다도해의 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다! 부아도, 준도, 시산도, 초도, 손죽도, 거문도, 장도, 원도, 황제도… 섬 섬 섬들. 행운이 좋아 바다 위에 뭉게구름이라도 곁들어지면 그 어떤 천하의 산수도 부럽지 않다. 또한, 해안 일주도로는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천혜의 휴양지 거금도 거금도는 고흥의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조선시대의 도양목장에 속한 방목지의 하나로 ‘절이도’라 했으며 고산 윤선도가 반한 섬이다. 섬 전체가 관광지라 할 만큼 해안경관이 뛰어나며 거금도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여행객들은 가슴 벅찬 시원함으로 스트레스가 말끔히 가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6. 가고싶은섬, 예술의 섬 '연홍도'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연홍도는 그 속에 자그마한 미술관을 가지고 있으며 ‘예술의 섬’이란 주제로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이다. 거금도 서쪽 끝 신양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분쯤 떨어진 곳에 작은 섬 연홍도가 있다. 연홍도는 면적 0.55㎢의 작은 섬으로,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연홍미술관, 마을 골목마다 예쁘게 단장된 담장 벽화와 바다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휴식공간이다. 인근 바다는 빠른 조류와 깊은 수심의 득량만 수역의 나들목으로 갯바위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다.멀리서 보면 부메랑처럼, 혹은 가오리처럼 사람들의 맘을 설레게 만드는 오묘한 매력을 가진 곳이기도 하다.
7. 맑은 영혼이 사는 곳 '소록도'
고흥군 도양읍 소록해안길 65 소록도는 한센병(나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들어서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고흥반도의 끝자락인 녹동항에서 1㎞가 채 안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닮았다고 하여 소록도(小鹿島)라고 불리운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으로 현재 500여명의 한센인들이 애한(哀恨)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다. 섬의 면적은 여의도의 1.5배인 113만평이며,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안절경, 역사적 기념물 등이 잘 보존되어 있는 역사문화의 보고이다. 국도 27호선을 이용하여 도양읍으로 내려오다가 소록대교를 건너면 소록도 주차장이 보인다. 소록도 주차장에서 부터는 중앙공원과 소록도박물관까지 도보 관람만 가능하다.
8. 노을빛으로 장관을 이루는 중산일몰
바닷가 백사장에 고된 노동 끝에 잠시 쉬고 있는 작은 고깃배는 그곳에 발길을 멈추어 숨을 고르는 사람에게는 친구이다. 잠시 멈추고 쉬어가자고 말을 건넨다. 고흥을 찾는 사람들이 고흥을 그리워하고 다시 찾는 이유가 고흥의 꾸미지 않는 천연의 풍광 때문일 것이다.
고흥 최고의 낙조 감상지인 중산 일몰전망대는 드넓은 갯벌에 물드는 노을빛이 장관을 이룬다. 겨울철이면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시기이다. 고흥 8경 중 하나에 해당하는 중산일몰전망대는 보성과 고흥 사이의 바다인 득량만의 수 많은 섬들과 주변의 넓은 갯벌로 구성되어 있다.
9.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우주로 가는 길 고흥’의 대표적인 우주 관광 콘텐츠이다.
우주, 로켓, 인공위성의 원리를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 로켓전시, 3D영상관, 4D영상관, 야외전시장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10. 우주 발사 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옆 언덕 위에 위치한 우주발사전망대는 용바위, 사자바위, 팔영대교 등 주변의 해안 절경들과 더불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전망대 7층에는 전망 턴테이블(회전하는 전망대)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출처. 고흥군 관광 홈페이지 https://tour.goheu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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