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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립 기념관

"거래의 얼"과 "한국의 빛"이 살아있는 뜨거운 역사의 현장, 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은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전시·조사·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 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과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7년 8월15일 온 국민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되었다.

 

 

2. 유관순열사 사적지

유관순열사의 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설립된 유관순열사사적지

유관순 열사는 1902년 병천면 용두리에서 태어나 이화학당에 재학 중 3.1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귀향하여 1919년 4월 1일(음력 3월 1일), 아우내 만세운동을 일으켜 공주 감옥에 수감되었다.

1919년 8월, 서대문 형무소로 이감된 뒤 일제의 악독한 고문에 못이겨 1920년 9월 28일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열사의 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하여 1969년 추모각을 건립하고 1972년부터 매년 9월 28일에는 유관순 열사 추모제 행사가 이곳에서 거행되고 있다.

 

 

3. 천안 삼거리 공원

천안삼거리는 예로부터 북쪽으로는 서울, 남쪽으로는 경상도인 대구ㆍ경주 방향과 서쪽으로는 전라도인 논산ㆍ광주ㆍ목포 방향으로 가는 길이 나뉘는 삼남대로의 분기점으로 알려진 곳이다.

1970년대부터 조성한 면적 20만 7,000m²의 공원에는 곳곳에 능수버들이 있고, 연못가에는 조선시대 화축관(華祝館)의 문루(門縷)로 추정되는 영남루(永南縷,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2호)가 있다. 그 밖에 삼룡동 삼층석탑(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1호), 독립투쟁의사광복회원기념비ㆍ천안노래비 등이 있다.

 

 

4. 태조산 왕건길과 청동대좌볼

천안의 진산이라는 태조산에 자리 잡은 남북통일 염원 사찰 태조산은 천안의 진산으로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 오르면 천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이 산을 중심으로해서 군사양병을 했다는 설에 인연하여 '태조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온다.

 대한불교 조계종 각원사는 남북통일을 기원하기위해 1977년 5월 9일 이 곳 태조산 중봉에 봉안하였다. 청동대불은 높이15M, 둘레30M, 귀길이175cm, 손톱길이 30cm, 무게 청동 60ton의 청동좌불은 태조산 주봉을 뒤로하여 서향을 바라보며 자비의 미소로 많은 중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대좌불 좌측에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웅보전과 요사채를 비롯한 사찰건물이 짜임새있게 배치되어 많은 사람들의 기도처로 유명하다.

 

 

5. 아라리오 조각광장

하루 7만명 이상이 찾고 활용하는 광장으로 종합터미널, 아라리오갤러리, 신세계백화점, 야우리시네마를 연결하는 중심광장이다. 특히 학생, 청소년이 많이 찾는 광장으로 젊음의 광장, 희망의 광장이다.

2007년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아름다운 광장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현재 조각광장에 설치된 작품은 총 28점으로 ARARIO Small City 어디서나, 심지어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면서도 현대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라리오 조각광장은 국내 미술애호가들에게는 필수 순례지로, 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인기 관광코스이다.

 

 

6. 성성호수공원

업성동의 '성', 성성동의 '성'을 따서 합쳐 만든 업성저수지의 탈바꿈.업성저수지의 수질이 6등급으로 악화되어 농업용 저수지로서의 기능이 상실, 천안시의 수질개선 및 자연생태계 복원 사업으로 업성저수지는 '성성 호수 공원'으로 탈바꿈되었다. 방문자 센터(홍보관/체험관), 잔디마당과 숲 놀이터, 생태탐방로 및 자연 관찰 교량인 성성 물빛 누리교, 인공식물 섬, 물 순환시설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생활 속 친환경 생태공원이며, 이 공원에는 멸종 위기의 금개구리와 맹꽁이 등 다양한 양서류들과 원앙,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을 구경해 볼 수 있다.

 

 

7. 광덕산

수려한 산세에 천안의 명산 광덕산은 연중 많은 등산객이 찾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가 아름다운 명산이다.광덕산은 높이가 699m로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광덕산에는 소담한 안양암과 한때 거찰이었던 광덕사 조선시대 여류시인 운초 김부용의 묘와 광덕사부도 장군바위 등 볼만한게 많다.호두 시배지 광덕산 광덕산(699m)은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했다는 광덕사가 있다,

 고려 충렬왕(1290) 때 유청신이 원나라에서 묘목을 가져와 심었다는 호두전래사적비가 절 어귀에 세워져있다. 광덕산은 광덕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광덕사를 지나 산을 오르게 된다. 정상은 33o㎡ 정도의 평지가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 거칠 것이 없어 정상의 풍광을 즐기기에 좋다.

 

 

8. 국보 봉선홍경사갈기비

봉선홍경사는 고려 현종 12년(1021)에 창건된 절이다. 절이름 앞의 ‘봉선(奉先)’은 불교의 교리를 전하고자 절을 짓기 시작한 고려 안종(安宗)이 그 완성을 보지 못하고 목숨을 다하자, 아들인 현종(顯宗)이 절을 완성한 후 아버지의 뜻을 받든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현재 절터에는 절의 창건에 관한 기록을 담은 비석만이 남아 있다. 갈비(碣碑)는 일반적인 석비보다 규모가 작은 것을 말하는데, 대개는 머릿돌이나 지붕돌을 따로 얹지 않고 비몸의 끝부분을 둥글게 처리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이 비는 거북받침돌과 머릿돌을 모두 갖추고 있어 석비의 형식과 다르지 않다. 거북모습의 받침돌은 양식상의 변화로 머리가 용의 머리로 바뀌었고, 물고기의 지느러미같은 날개를 머리 양쪽에 새겨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비몸돌 앞면 윗쪽에는 ‘봉선홍경사갈기’라는 비의 제목이 가로로 새겨져 있다. 머릿돌에는 구름에 휩싸인 용이 새겨져 있다. 이 비는 비문의 내용으로 보아 절을 세운 지 5년이 지난 고려 현종 17년(1026)에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문은 ‘해동공자’로 불리던 고려시대 최고의 유학자 최충이 짓고, 백현례가 글씨를 썼다.

 

#출처. 천안시청 홈페이지 https://www.cheon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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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인산 자연 휴양림

[상단. 휴양림 전경] [하단 좌. 집라인] [하단 중 등산로] [하단 하. 편의시설]

영인산은 예로부터 산이 영험하다 하여 영인산(靈仁山)이라 부르고 있고 정상에 백제 초기의 석성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이 위치하고 있으며, 청일 전쟁 등 전적이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이 시설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 및 탐방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산 정상에 서면 서해 바다, 삽교천, 아산만 방조제와 아산 시가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총 면적은 39만평이고 숲속의 집, 산림욕장, 물놀이 시설 등이 있으며 울창한 숲과 맑고 깨끗한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 할 수 있는 곳이다.

 

1) 편의시설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로 최근 휴양림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영인산자연휴양림 초입부터 요금소까지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다. 여름에는 물놀이터가 개장하여 아이들과 신나고 안전하게 숲속에서 물놀이를 즐길수 있고, 레포츠시설인 스카이 어드벤처와 포레스트 어드벤처를 체험 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영인산을 즐길 수 있다.

 

2)등산로

 맑은 공기에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영인산자연휴양림 등산로는 조용하고 숲이 우거져 한적하고 조용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3)영인산수목원

 영인산수목원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전기능을 강화하고 수목 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전관리 및 자원화를 위한 연구와 국민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 제공하고 영인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하여 상호보완 기능을 갖도록 함은 물론 일부 산불 피해지를 복원하기 위하여 2007년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였으며 2012년 5월 개원하였다.

 

 

2. 공세리 성당

 1894년 한국 천주교회에서 아홉 번째이자 대전교구에서 첫 번째로 설립된 공세리 성지·성당은 1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순교성지·성당 답게 충청남도 지정기념물 제144호로 보호되고 있다.

공세리성당은 이 지역에서 신앙 생활을 하다 병인박해 때 목숨을 바친 32명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다.아산만을 잇는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공세리성당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 덕분에 ´태극기 휘날리며´,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미남이시네요´, ´아내가 돌아왔다´, ´청담동 앨리스´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2005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3. 온양민속 박물관

<관훈. ´우리는 빛나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달하는 성실한 역군으로 조상의 얼과 슬기를 재현 선양하는데 헌신한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해 참된 교육 실현이라는 사명을 가지며 우리 선조들의 생활문화유산을 전시, 연구, 수립하여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전달하고, 세계 속에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자 1978년 구정 김원대 선생이 설립한 사립박물관이다.

 

 

4. 환경 과학 공원

환경과학공원은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장영실과학관, 아산생태곤충원, 생활자원처리장, 아산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춘 휴식처이자 현장학습터이다.

 생활자원처리장은 아산시에서 발생되고 있는 생활폐기물과 하수 슬러지를 위생적으로 처리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신의 기술을 도입한 시설이다.

 아산생태곤충원은 곤충을 직접보고 만질 수 있는 생태체험 학습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장영실과학관은 1층과 2층이 과학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와 현재의 과학기술의 공존하는 체험교육놀이 공간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유발과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환경과학공원의 통합입장료를 구입하면 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전망대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5. 세계 꽃 식물원

세계꽃식물원은 계절마다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화려한 원예종 꽃들을 소개하여 다양한 세계 꽃문화를 소개하는 꽃식물원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분갈이 체험, 꽃손수건 염색체험 등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원예와 정원 문화가 발달한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가든센터´라는 공간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다양한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원예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선진국의 실내 식물원을 모델로 한 꽃식물원이다.

  초화정원, 테마정원, 에코정원, 향기정원, 연못정원, 독식물정원 등 다양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테마정원은 계절별로 주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해외 유명 품종들로 튤립, 수선화, 카라, 백합, 국화, 다알리아등 원예종 구근(알뿌리)들을 계절별로 유리온실과 실외에서 전시한다.

 

 

6. 은행나무길

  아산 은행나무길은 아산시 염치읍 곡교천을 따라 조성된 길이다. 아산시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총 길이 2.1km 구간에 조성된 은행나무 가로수는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1973년 10여 년생의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의 은행나무길이 되었다.

심은 지 40여 년이 지나 연령이 50년이 넘은 이들 은행나무 가로수는 이제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 사계절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7. 산정호수공원

 지금은 신정호수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저수지의 본래의 명칭은 마산저수지이며, 그 유래는 저수지가 만들어지기 전 저수지 중앙에 마산이라는 부락이 있었으나 저수지로 수몰되고 그 부락명을 따서 마산 저수지(마산지)라고 했다.

당시 온천과 숙박시설(신정관神井館)을 운영하던 경남철도주식회사(지금의 온양관광호텔)에서 저수지에 수상각을 짓고 휴식처를 제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신정호로 불리게 된 유래도 경남철도주식회사에서 신정관의 부속시설로 이용되어 신정호라 부르게 되었다. 신정호는 담수면적이 92ha이며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26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해 사계절 휴양지로 많은 관광객이 모여드는 곳으로 신정호수 외곽으로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음악분수공원, 생활체육공원 및 생태수상고원 등 친환경적인 테마별 공원이 구성되어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해준다.

 

 

8. 아산외암마을

 아산외암마을은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약500년 전부터 부락이 형성되어 충청 고유 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의 길이가 5,300미터나 되고 정원이 보존되어 있으며 다량의 민구와 민속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옥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 따서 참판댁, 병사댁, 감찰댁, 참봉댁, 종손댁, 송화댁, 영암댁, 신창댁 등의 택호가 정해져 있으며 마을 뒷산 설화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을 끌어들여 연못의 정원수나 방화수로 이용하고 있다.외암마을은 예안이씨 중심으로 구성 된 마을이다.

 마을 앞쪽으로 넓은 농경지를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막아주는 구룡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을이 처음에는 넓은 농경지로 인해 자연발생적인듯 하나 조선 중기에 예안이씨가 이 마을에 들어오면서 예안이씨 후손들이 번성하여 집성마을로 바뀌게 되었다.

 

 

9. 현충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널리 일리고 이를 되새기기 위해 충무공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충무공이 성장하여 무과급제할 때까지 살던 곳으로, 순국한지 108년이 지난 숙종32년(1706년) 충무공의 얼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웠고 1707년 숙종이 친히 현충사란 휘호를 내렸다.

해방 후 매년 4월 28일 탄신 제전을 올려 고인의 넋을 추모하고 있으며, 1966년 현충사를 준건하고 1974년 종합적인 조경공사를 시행하여 오늘의 경관을 갖추게 되었다.

본전내에는 이순신장군의 영전을 모시고, 기념관에는 난중일기, 장검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옛집, 활터, 정려 등이 있다.

 

 

10. 온양온천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한 온양온천은 현존하는 문헌기록상 그 출전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백제, 통일 신라시대를 거쳐 그 역사가 근 1300여년이 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고려시대에 온수군(溫水郡)이라 불리었던 것으로 보아 실제 온천의 역할을 수행해 온 기간은 600여년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 15년(1433년) 정월에 안질치료차 행차한 후, 세조, 현종, 숙종, 영조, 정조 등 여러 임금께서 온궁(온양행궁)을 짓고 휴양이나 병의 치료차 머물고 돌아간 다수의 기록과 유적들이 남아있으며, 또한 현종, 숙종때에는 온천에 임행하여 과거를 보게하여 인재를 발굴하였던 기록이 남아 있다.

"" 온천 문화의 르네상스! 조선 왕실의 Healing 공간 "溫陽行宮" ""

온양행궁에는 태조대왕부터 흥선대원군까지 많은 조선의 왕과 왕가의 가족들이 건강 치유와 보양을 위하여 찾았다. 대표적으로 세종대왕은 온양행궁에서 지병의 치유와 함께 과거제도를 실시하였으며, 그 외에도 세조, 현종, 영조대왕이 온양행궁에서 치유와 정사를 보았다.

 

#출처. 아산시청 홈페이지 https://www.asan.go.kr/main/

 

아산시청

 

www.a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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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덕사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낮은 구릉과 평탄한 들녘이 서로 이어지며 계곡이 골마다 흘러내리는 이곳은 옛부터 소금강이라 일컬어 졌으며 이곳에 불조의 선맥이 면면히 계승되고 많은 고승석덕을 배출한 한국불교의 선지종찰 수덕사가 자리잡고 있다.

 백제사찰인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554~597) 재위시에 창건된 것으로 학계에서 추정하고 있으며 또한 수덕사 경내 옛 절터에서 발견된 백제와당은 백제시대 창건설을 방증하고 있다.

 백제 무왕때도 (600~641년) 혜현법사가 강론하고 고려 공민왕때 나옹화상이 중건하였다하며 조선시대 고종 2년(1865년)에 만공선사가 중창하여 우리나라 선종의 수도장으로 유명하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보 제49호 (’62. 12. 31)로 지정되었으며 고려 충렬왕(1308년)건립된 목조 건축물로 정면 3칸 측면 4칸으로 지붕은 맞배지붕과 주심포 계풍의 건물이며 충청남도지정 유형문화재 제103호인 수덕사 3층 석탑과 충청남도지정 문화재자료 제181호인 수덕사 7층석탑이 있으며 보물 제1263호로 지정된 노사나 괘불과 음률공양비천도, 수화도, 야화도, 금룡도 (이상 고려시대 벽화), 오불도(조선시대)등의 벽화가 유명하나 전쟁시 소실되고 현재 모조품만이 국립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또한 경내에는 정혜사, 전월사, 금선대, 향운각, 소립초당, 견성암, 환희대, 만월당, 선수암, 운수암, 극락암등이 산제 되어있다. 수덕사에는 세계일화를 바탕으로 하여 민족정신문화의 모음처라는 의미의 근역성보관이 있는데 이곳에는 불교 정보를 수집·조사·보존·전시함으로써 유물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의 축적과 더불어 불교문화의 이해와 가치 재인식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본·말사내 백제시제부터 시작된 이 지역 불교의 원류와 시대에 따른 변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불교문화재 600여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수덕사는 완만한 덕숭산의 구릉을 따라 삼단과 석축을 쌓고 가장 위쪽에 대웅전을 배치한 전형적인 산지형 가람으로 도입·전개·결과의 연속성과 상승효과를 통한 대웅전을 강조하고 있다. 도입부는 속세로부터 사찰로 들어서는 일주문화 황하정루이고 전개부는 시계의 갑작스런 변화를 유도하며 시선을 집중시키는 조인정사까지이며 결말부는 핵심공간으로 역할과 기능을 강조하는 대웅전이며 동선의 배치와 뛰어난 구조미로 완성된다.

 

2. 충의사

충의사는 면적 147,802㎡로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본전지역은 윤봉길의사 영정을 모신 사당과 충의문, 홍살문 등이 있고, 기념관 지역은 윤봉길의사기념관, 어록탑이 있는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유품(보물 제568호) 27종 51점이 전시되어 있고 윤봉길의사 짧은 일대기를 매직비젼 11대와 각종 영상과 디오라마로 보여주고 있으며, 영상관, 11경도실 등이 있다.

 1930년 3월 6일 “장부출가 생불환”이란 비장한 유서를 남기고 망명길에 올라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해 홍구공원에서 천장절 상해사변 전승축하 식장을 폭파하는 대의거 거사후 1932년 12월 19일 25세를 일기로 순국하셨다.

 

 성장가지역은 윤봉길의사가 4세때부터 망명전 23세까지 사시던 저한당과 의거 기념탑, 윤봉길의사 동상이 있다. 생가지역은 윤봉길의사께서 사방으로 냇물이 흘러 도중도라고 명명하셨고, 또한 윤봉길의사께서 출생하시어 4세때까지 사시던 광현당과 야학을 하시던 부흥원, 물레방아 등이 있으며, 도중도에는 무궁화 및 각종 야생화 등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3. 추사고택

조선 후기 서화가이자 금석학의 대가인 추사 김정희선생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수 있는 추사기념관 건립 추진으로 김정희 선생의 드높은 서예정신과 위대한 업적을 고취시키는 등 문화유적 탐방객에게 자긍심 고취하고자 만들어졌다. 

추사의 지혜와 고고함이 배어있는 추사고택 한채, 한채를 걸쳐 걷다보면 기둥마다의 주련과 추사의 작품들과 손길에 감성과 지성이 충만해진다.

사랑채 댓돌앞에는 석년(石年)이라 각자된 석주가 있다. 이 석주는 그림자를 이용하여 시간을 측정하는 해시계로 추사가 직접 제작하였다.

 

5. 예당호

예당호는 겨울철 얼음낚시외에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계속 낚시할 수 있다. 주로 붕어, 잉어를 비롯해 뱀장어, 가물치, 동자개, 미꾸라지등 민물에 사는 물고기 대부분이 있다.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다양한 휴양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개인좌대, 덕,배좌대 등 100여 개가 전지역에 분포되어 있어 언제든지 빌려서 사용할 수 있다. 주변장소로 수덕사, 충의사, 덕산온천, 덕숭산, 임존성등이 있어 더욱 인기가 있다. 예당호는 낚시뿐만 아니라 주변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저수지 둘레의 산책 길은 1시간 정도 걷기에 적당한데 여유롭게 걸으며 조각 몇점을 감상하며 넓은 호수와 어우러진 숲 사이로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

 

6. 삽교평야

삽교천을 따라 길게 펼쳐진 평탄지가 조성된 곳으로 삽교읍 용동리, 성리, 고덕면 용리, 구만리, 상장리, 대천리까지 길게 펼쳐져 있어 삽교 꽃산 봉우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른 가을 아침 햇살에 비치는 넓은 삽교평야는 마치 출렁이는 황금물결과 같아 장관을 이룬다. 예당호의 맑은 물과 풍부한 용수를 바탕으로 황금벌판의 기름진 땅에서 생산된 벼를 최신설비가 완비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 선별한 고품질 청결미로 신선도가 높고 밥맛이 좋은 황금쌀이 생산된다.

 

7. 가야산

신라때는 가야산사를 짓고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도 덕산현감이 봄, 가을로 제를 올렸던 곳으로, 능선을 따라 피어있는 진달래와 억새풀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높이 600m급의 산으로는 놀라운 고도감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내륙의 산과는 달리 바다가 가까운 곳으로 상대적 해발 높이가 높기 때문이다. 대개의 산행은 남연군묘에서 계곡으로 들어가 석문봉에 가까운 안부에서 석문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로 시작되거나 마무리 된다.

석문봉은 가야산에서 가장 바위가 많은 봉우리로 이곳에서 옥양봉으로 가는 능선을 올라가게 되어있다. 이들 봉우리들은 산에서 느끼는 거리감이 항상 그렇듯이 먼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실제로는 1시간 미만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으며 안내판과 등산로도 잘 정돈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등산후 인근의 많은 문화유적도 감상할 수 있어 산행의 기쁨을 배가할 수 있다.

 

8. 예산사과

예산 군의 사과면적은 1995년도 2,184ha로 가장많이 재배하였으나 현재는 1,190ha 949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새로운 품종인 엔비와 속빨간사과 도입.재배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선진사과단지를 조성하여 예산사과 명맥을 널리 떨치고 있다. 

 

9. 예산 황새 공원

예산황새공원은 자연환경 훼손으로 절멸되었던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의 성공적인 복원과 한반도 야생복귀를 위해 2009년 문화재청의 황새마을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14년 전국 최초로 조성되었다.

예산군에서는 황새가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등 서식지 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곳 예산황새공원에 방문하면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실제 황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황새문화관 내 상주하고 있는 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 이곳이 얼마나 가치 있는 곳인지 알 수 있으니 꼭 해설을 들어보자. 또한 생태학습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10. 덕산 온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의 덕산 현조(德山 顯條)에『온천재현 남오리(溫泉在縣 南五里)』라 적혀 있으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충청도(忠淸道) 덕산현조(德山顯條)에도 온천재현 남삼리(溫泉在縣 南三里) 윤일문 이라는 기록이 있어 온천이 알려진 역사는 500~600년전부터 이며 조선시대의 유학자 이율곡선생의 저서인 『충보』에 의하면 '학 한 마리가 이곳의 논 한가운데서 날아갈줄 모르고 서 있기에 동네 주민들이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날개와 다리에 상처를 입고서 논의 물을 열심히 상처에 찍어 바르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기를 3일간 계속한 후 그 학은 상처가 나아 날아 갔는데 이를 이상히 여긴 마을 사람들이 학이 앉았던 자리를 살펴보니 따뜻하고 매끄러운 물이 솟아나고 있어 그 후로 이곳을 약수터로 사용하였는데 피부병, 신경통 등에 신통하게 잘들어 이 마을을 온천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라고 덕산온천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으며 달리 전해오고 있는 전설로는 '옛날 덕산 사동리 지방에 부지런한 농부가 있었다.

어려서 편모 시하에 가난하게 살았지만, 장성하여서는 근면하여, 어머님께 효성이 지극하고, 자식들을 돌보며 그런대로 잘 살았었다.

그런데 2∼3년간 흉년이 계속되어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괭이를 들고 나가 보았지만 논의 벼는 말라만 갔다. 시드는 벼 포기를 쳐다보다가 문득 들 가운데에 풀이 잘 자라는 부분이 있음이 생각났다. 언젠가는 자기가 개간을 하려고 예정했던 초지로 달려갔다. 그리고는 풀이 시들지 않고 싱싱하게 돋아 있는 부분을 괭이로 힘껏 내리 팠다. 힘주어 몇괭이 파는 사이 땅에서 물이 비치기 시작했다. 뜻박에도 그것은 따뜻한 물이었다. 하늘은 부지런한 선인에게 무심치 않았다. 그 농부는 그후 이 온천의 주인이 되어 유복하게 살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11. 대흥 슬로시티

풍요로운 자연생태를 보존하고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활발한 지역민의 커뮤니티 활동으로 2009년 예산 대흥이 슬로시티로 인증받았다. 생태적으로 우수하고 전통문화, 예술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예산 대흥은 신안 증도, 완도 청산, 장흥 유치, 담양 창평, 하동 악양에 이어 우리나라의 여섯 번째 슬로시티로 지정되었다.

대흥슬로시티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느린꼬부랑길은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바쁜 일상을 뒤로 한 채, 느린꼬부랑길을 걸어보자. 매년 10월경에는 의좋은형제축제가 열려 다양한 농촌체험을 해볼 수 있다. 대흥슬로시티에 있는 의좋은형제공원은 의좋은형제이야기를 모티브로 조성된 공원이다. 4월~11월경 둘째주 토요일에는 의좋은형제장터가 개장하여 주민들이 손수 재배한 농산물들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포토존, 그네타기,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니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방문자센터를 방문하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12. 아그로랜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한국 낙농업의 태동기에 설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해 온 목장이다. 국내 최초로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아 2004년부터 목장을 개방하여 젖소와 가축 그리고 목장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푸른 초원에서 느낄 수 있는 목가적인 풍경과 살아 숨 쉬는 대자연 속에서 사람과 공존하는 동물들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 체험프로그램 : 건초주기, 우유먹이기, 우유짜기, 트렉터 열차타기 등

 

13.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당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둘레40km, 너비2km)를 상징하는 402m의 출렁다리이다. 은은하게 흔들리는 출렁다리는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감동을 주며 주탑의 바닥 아래로 수면이 훤히 보이며 아찔한 추억을 선사한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내진설계 1등급을 받은 안전하고 튼튼한 다리로, 성인 3,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폭 5m, 보도폭 1.8m로 가족이 함께 걷기에 충분하다. 출렁다리는 야간에도 형형색색 조명으로 찬란하게 빛난다.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무지개 빛깔 LED조명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출렁다리에서 예당호 중앙 생태공원까지 데크길로 이어지는 느린호수길(5.2km)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온전하게 경험할 수 있다. 코스를 왕복하면 ‘하루 2만보 걷기’로 건강과 활력도 되찾을 수 있다.

 

14. 예당호 모노레일

예당호모노레일은 예당호 출렁다리, 조각공원과 예당호 경관등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산악열차 방식의 모노레일로 승차정원은 24명이며 예당호 수변 1,320미터를 약 22분동안 운행합니다. 특히 국내 최초 테마형 야간경관조명 모노레일로서 예당호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달 조형물, 조각공원 조명, 미디어파사드, 홀로그램 등 미디어아트를 표현하여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모노레일 탑승객과 보행관람객에게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실감나는 관람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 출처. 예산군청 홈페이지 https://www.yesan.go.kr/

 

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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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사

백제 때 창건되어 화엄종 10대 종찰 중에 하나가 된 갑사는 마곡사의 말사이다. 으뜸 또한 첫째란 뜻의 ‘갑사’는 18세기말 산 이름을 따서 계룡갑사로 부르고 있고, 경내에는 15동의 불전과 승당, 부속, 전각들이 있으며 주변 산골짝 여러 곳에 산내 암자를 두고 있다. 보물은 갑사 철당간 및 지주(보물 제 256호), 갑사부도(보물 제 257호), 갑사동종(보물 제 478호), 월인석보판목(보물 제 582호) 등이 있다.

 

 

2. 계룡산

민족의 영산, 계룡산 산 이름은 주봉인 천황봉(天皇峯, 845m)에서 연천봉(連天峯, 739m)·삼불봉(三佛峯, 775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닭 볏을 쓴 용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차령산맥 중에서도 비교적 험난한 이 산은 유연히 흐르는 금강의 풍치와 어울려 독특한 산악 경관을 이루고 있다. 계룡산은 풍수지리에서도 우리나라 4대 명산으로 꼽힐 뿐 아니라 특히, 계룡팔경은 경치가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아든다.

 

 

3. 금강

태고 적부터 공주 땅을 적시고 흐르면서 수렵, 어로, 채취 등 획득경제에 의존하여 생활하던 구석기인들에게 삶의 터전을 내어준 강. 한반도 인류의 여명기를 공주 땅에 열고, 때론 공주의 자연과 때론 공주의 역사․문화와 어우러지며 지역의 뿌리가 되어온 강. 공주의 중심부를 수놓으며 흐르니 아름답고, 강에 기대어 공주사람들이 문명을 꽃피우니 살기 좋은 곳. 공주에 금강이 흐른다.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에 이르러 창벽을 적시는 것을 시작으로 탄천면 분강리에 이르기까지 32km의 물길로 뻗어나간 공주의 금강은, 창벽, 석장리구석기유적, 공산성, 고마나루 등 공주의 자연을 어루만지고 위기의 백제를 물길로 막아 고구려로부터 구해내기도 하면서 공주의 옛 지명이 된 고마나루를 적시고 흘러 공주의 명승을 두루 탄생시킨다.

금강이 공주의 중심부를 흐르면서 탄생시킨 공주의 명승에 다다르면 어느 곳 하나 금강과 어우러진 주변 풍광을 접하지 않는 곳이 없다. 예부터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창벽에 오르면 금강을 가로지른 청벽대교를 건너 물길과 함께 뻗어나간 32번국도가 조화롭고, 석장리 구석기유적에 이르면 금강과 어우러진 구석기유적이 신비롭다.

백제 웅진시대를 굳건히 지킨 공산성에 올라 성벽을 걸으면 걸을수록 변화무쌍하게 펼쳐지는 가경, 금강이 있어 공산성이 존재함을 비로소 느낄 수 있다. 황포돛배가 떠다니던 고마나루는 공주의 옛 지명, 백제의 중심이었다.

 

 

4. 백제의 고도 공주의 상징, 공산성

공산성(사적 제 12호)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성곽으로 웅진백제(475~538)를 지킨 왕성이다.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m 능선과 계곡을 따라 흙으로 쌓은 포곡형(包谷形)산성이다. 백제시대에는 웅진성, 고려시대공주산성, 고려시대 이후 공산성, 인조가 이괄의 난(1624)을 피해 산성에 머문 이후 쌍수산성으로도 불렀다.

조선 선조·인조 때 지금과 같은 석성(石城)으로 개축하였고, 이후 지속적으로 사용된 공산성에서 시대별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다. 백제인들이 산위에 왕궁을 지은 이유는 무엇일까? 성벽은 밖에서 오르지 못하게 쌓고(치성雉城), 남북에 두 개의 문루와 적에게 보이지 않는 출입문(암문暗門)을 만들었다.

공산성 옆의 공주 옥녀봉성(충청남도 기념물 제 99호)은 흙으로 쌓은 성(퇴뫼식)으로 공산성의 보조왕성의 역할을 하였다.

 

 

5. 공주의 옛 지명 고마나루

고마나루는 무성한 솔밭 금강 가에 위치하고 있는 옛 강나루 이름이자 공주시의 옛 지명이기도 하다. 공주시 웅진동 북쪽을 휘감아 도는 강나루의 솔밭, 연미산이 마주보이는 강 쪽으로 웅진수신지단(熊津水神之檀)이 마련되어 있다. 이 수신단의 유래는 국가에서 주관하여 제를 지내는 두 곳의 단(壇)에서 유래된다.

산신(山神)에게 제사지내던 곳이 계룡산 중악단(中嶽壇)이고 수신제를 지내던 곳이 고마나루의 웅신단. 고마나루 솔밭 강변에 설치된 웅신단은 춘추의 제향뿐 아니라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도 고유제를 지내고 산천의 신령에게 가호를 기원했던 곳이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청주성 탈환에 큰 공을 세운 중봉 조헌에 대한 연구서 『조헌연구』에 의하면 “1592년 7월 4일 조헌은 웅진 웅신단에서 의병을 규합하고 적을 토벌하기 위한 제를 올리고 청주성 전투에 출진했다” 는 기록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웅진단이 국사를 기원하는 중요한 제단이었음을 잘 말해준다. 고마나루가 속해있는 웅진동의 옛 지명 용당리(龍堂里).

용왕신을 모신 당이 있기에 붙여진 이름인 점은 백제시대부터 유래되어 온 고마나루를 잘 말해준다.

 

 

6. 베일에 싸인 백제사의 열쇠,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백제25대왕)은 1971년 배수로 공사를 하다 우연히 발굴되었는데, 1,500년 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완전한 상태로 발굴되었다. 이는 삼국시대 파장자의 신분을 알 수 있는 한국 고대의 유일한 왕릉으로, 화려하고 세련된 미의식과 창의성, 수준 높은 공예기술을 엿볼 수 있다.

 

 

7. 심산유곡 고즈넉한 절집, 마곡사

사곡면 운암리에 있는 산으로 산의 이름처럼 크고 아름다운 산이라는 태화산에는 조계종 제 6교구 본사인 마곡사가 있다. 마곡사는 백제 무왕(643년)때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많은 보물이 있으며, 대광보전의 빛바랜 단청이 오래된 절집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사찰의 대광보전, 대웅보전 옆에는 김구선생이 머물던 백범당과 백범명상길로 향기나는 솔바람이 유혹하는 대로 천천히 걷거나 등산을 해도 좋다.

한국문화연수원은 2009년 현대와 전통의 조화로운 형태의 절집으로 개원하였다. 회의실, 대강당, 강의실, 선방, 차실을 두루 갖춘 숙박시설로 템플스테이, 수행프로그램, 기업연수, 체험활동이 가능하고, 백범명상길 3코스길에 있다.

 

8. 동학사은선폭포

계룡산의 여러 등반로 가운데 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갑사로 이어지는 등반 코스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운무가 피어나는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워 '은선폭포 운무(雲霧)'라 부르며 계룡팔경(鷄龍八景)의 제7경으로 꼽힌다.

그러나 산지의 정상부 주변에 있어 폭포를 형성할 만큼의 유수량을 계속 유지할 수 없는 탓에 갈수기에는 낙수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동학사(東鶴寺)에서 이 폭포로 오르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9. 한국 구석기 시대를 열다. 석장리 선사유적지

석장리유적은 금강과 접한 산의 완만한 경사면이 만나는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유적의 존재는 1964년 4월에 미국인 알버트모어 부부에 의해 발견되었고, 이 후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는 연세대 손보기 교수팀에 의해 1964년 11월 11일에 처음 이루어진 이 후 1974년까지 10년간에 걸쳐 조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1990년과 1992년에 11,12차 조사가 추가로 실시되었다.

 

석장리 구석기유적의 발굴은 우리나라에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고, 여러 문화층이 단계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남한 최초로 냈으며 구석기 유적의 조사·발굴·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0. 자연과 인공의 아름다운 조화, 금학생태공원

금학동주민센터 앞에 다다르면 생태공원을 알리는 곰 가족의 친근한 이정표가 보인다. 금학생태공원 주차장의 아래쪽에는 습지가 조성되어 있고, 위쪽에는 두 개의 수원지가 있다. 주차장에서 가까운 곳에 작은 야외무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다양한 문화 나눔이 이루어지고 있다. 윗수원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주미산은 물과 산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다. 금학생태공원에서 두리봉과 봉화대로 오르는 공주대간 트래킹도 좋다.

 

#출처. 공주시청 홈페이지 https://www.go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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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룡산 천황봉

높이 845m 국립공원 계룡산의 최고봉을 이루는 계룡산의 상징으로 계룡시 관할에 속하는 곳이다.

 

2. 사계고택(은농재)

조선 중기 예학의 태두인 사계 김장생 선생이 계축옥사로 인하여 이곳에 낙향한 후 남은 여생을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초려 이유태, 신독재 김집 등 당시에 내로라 하는 후진 등을 양성하며 말년을 보낸 곳으로 조선 중기(1602)에 건립된 건물로써 3천여평 넓은 대지위에 10여채 기와집과 정원, 연못이 있는 광산 김씨 종갓집으로 오래된 나무들이 많고 고풍스럽다.

 

3. 향적산 치유의 숲

계룡시 대표 명산인 향적산 일대에 우수한 산림환경과 아름다운 숲 경관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산림 치유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4. 암용추

동쪽으로 구룡관사 위쪽 제석사 앞 계곡에는 너비 12m, 깊이 2.5m 정도의 바위로 된 웅덩이가 있다. 이곳이 암용이 도를 닦아 승천한 자리라는 전설이 깃든 암용추이고 동쪽에 있다 하여 동용추(東龍湫)라고 부르기도 한다.

 

5. 입암수변공원(저수지)

두마면 입암리에 위치한 저수지로 둘레길을 따라 심어진 메타세콰이아 풍경이 유명하다.

 

6. 괴목정

계룡시 신도안면 용동리에 있는 유서깊은 공원으로 옛날에는 사람 많은 곳을 피해온 사람들이 이 근처에 자리잡고 살았다 한다. 그들은 이곳에 않아 신선객이야기를 하다가 나무를 골라서 심곤 하였는데 되는대로 땅에 꽂은 나무는 모두가 괴목이었다고 하며, 나무가 많아서 괴목정이라 부른다고 전한다.

 

7. 신도내 주초석

이성계가 조선 건국 후 계룡산 남쪽 신도안을 천도 후보지로 정해 1년여간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여 궁궐공사를 위해 목재와 석재 등을 운반하다가 중단하였다.

중단 사유는 계룡산 신도안은 국토 남쪽에 치우치고 가까운 곳에 조운(漕運)과 용수(用水)가 불편하고 풍수상 舊 왕조 고려개경과 유사하여 신 왕조에 불리하다는 경기도 관찰사 하륜의 건의에 따라 중단하고 한양으로 신도읍지를 옮긴 것이다.

 

8 계룡문

두마면 계룡대로에 위치한 계룡시에서 만나게되는 첫 관문으로 2020년 9월 완공되었다.

 

9. 한훈기념관

지역의 대표 독립운동가 한훈 선생의 헌신을 기리고 후세의 호국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건립한 한훈기념관은 2021년 8월 15일 대한민국 국권회복의 의미있는 날을 맞아 개관했다.

전시관에는 한훈의사의 활동일대기에 대한 영상을 시작으로 시대적 배경과 광복단에서 광복회로 그리고 해방 이후 광복단 재건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의 한훈의사의 독립운동 활약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활동 당시 사용되던 권총, 일기장 등 중요 역사적 사료와 유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출처. 계룡시청 홈페이지 https://gyeryong.go.kr/kr/

 

계룡시청

계룡시에서 운영하는 계룡시청 홈페이지입니다.

gyery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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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벽강 비단물길

금강의 다른 이름 적벽강 금강은 충청남북도를 흐르면서, 본 이름 ‘금강’ 외에 두 가지 이름을 더 갖는다. 충남 금산의 적벽을 적시고 흐르면서 ‘적벽강’으로, 충남 부여의 부소산을 적시고 흐르면서 ‘백마강’으로, 금강은 그렇게 충청도를 에두르고 휘돌아 흐르면서 그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끌어안는다.

전북 무주를 지나 금산 부리면의 중심부를 감입곡류 하는 금강은 부리면 수통리에 이르러 ‘적벽강’으로 강 이름을 바꾼다. 붉은색 바위벽을 뜻하는 적벽(赤壁). 그 아래 적벽을 적시며 강이 흐르니 그 강의 이름을 ‘적벽강’이라 예부터 이름 짓고 풍광을 즐겼다.

30여 미터 높이의 깎아 지른 기암절벽 아래 도도히 흐르는 적벽강은 적벽과 마주보는 자리에 물놀이하기에 좋은 자갈밭이 넉넉하게 펼쳐져 있어서 여름에 이 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2. 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대둔산의 낙조대

겹겹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산 자체의 경치도 빼어나지만 주봉인 마천대와 제 2봉인 낙조대의 경관이 빼어나기도 하면서 다양한 암벽등반 코스가 있어서 산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3개 시군에 걸쳐있는 이 산의 명소가 3개 시군에 공히 분산되어 있는 점 또한 재미있다. 완주군 운주면의 명소는 대둔산 케이블카와 마천대가 그것이고, 논산시 양촌면의 명소는 대둔산 수락계곡이다. 금산군 진산면의 명소는 어디일까?

천년고찰 대둔산 태고사와 대둔산의 제2봉 낙조대와 함께 암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진 대둔산의 산세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생애대(735m)가 그것이다.

 

3. 초기 성당의 양식을 간직한 진산성지성당

진산지역은 조선 후기에 이승훈으로부터 세례 받은 윤지충이 가족들에게 천주교를 전파한 곳으로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최초의 박해였던 신해박해 (1791년)의 진원지에 해당하는 곳이다.

신해박해 때 순교한 윤지충, 권상연두 신도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시복됨으로써 천주교의 성지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87년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어 천주교인들이 다시 모일 수 있게 되자 공소형태로 종교집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1927년에 건립된 성당건물이 현재까지 미사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4. 금산의 수호산 "진악산"

충남의 산 중에 세 번째로 높은 이 산은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904m), 민족의 영산 계룡산(845m)에 이어 그 높이와 산세를 자랑한다. 일찍이 계룡산, 대둔산, 칠갑산, 서대산 등 충남에서 내로라하는 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명산반열에 오른 이 산은 우리나라 최초 인삼재배지인 개삼터를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진악산은 또 산의 정상부에 바위가 많아 능선을 타면서 막힘없는 시야에 매료되기도 하는 산이다. 보석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진악광장까지(또는 그 반대) 종주를 하면 다양하게 다가오는 진악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금산읍 시가지와 그 언저리 천태산, 서대산, 갈기산 등 주변 명산들이 가까이 조망되는 풍광은 진악광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바위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정상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와 산행의 묘미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산이다.

 

5. 최초의 인삼 재배지 개삼터

금산인삼과 그것을 원료로 하는 다종다양한 관련 인삼제품을 세계인이 찾는 오늘날이 있기까지는 먼 옛날 한 효자의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이야기인 즉,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 강씨 성을 가진 선비가 부친을 여의고 모친마저 병들어 자리에 눕자 진악산 관음굴에서 정성을 들여 모친의 쾌유를 빌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꿈속에서 산신령이 현몽하여 “관음봉 암벽에 가면 빨간 열매 3개 달린 풀이 있을 것이니 그 뿌리를 달여 드려라”는 계시가 있었다.

그곳을 찾아간 강처사는 과연 그러한 풀이 있어 뿌리를 캐어 모친께 달여 드리니 모친의 병환은 씻은 듯이 나았다. 이후 강처사는 그 씨앗을 지금의 남이면 성곡리 개안이 마을에 심어 재배에 성공한다.

당시 강처사가 재배에 성공한 인삼은 사람 손으로 처음 재배가 된 것이라 개안이 마을에 전해 내려오고 있다. 당시 그 씨앗은 3개가 달리고 뿌리의 모습이 사람의 형태와 비슷하다하여 “인삼”이라 불 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야기처럼 강처사가 인삼을 처음 재배한 곳은 금산의 진산 진악산(733.3M) 동쪽자락. 진악산이 동쪽으로 산의 줄기를 뻗어내려 양팔로 감싸 안는 듯 한 형국의 골짜기 언저리의 산자락이다.

 

6.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

충남의 최고봉으로 한국의 100대명산 중의 하나인 이 산은 큰 산이면서도 주변 산과 줄기가 이어지지 않고 섬처럼 육지에 우뚝 솟아있어 비래산(飛來山)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서대산의 매력 포인트는 기암절벽.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산의 곳곳에서 울창한 숲을 뚫고 울퉁불퉁 기암절벽이 튀어나와 있는 이 산은 뭇사람을 유혹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능선부는 말할 것도 없이 산 전체에 걸쳐 기암절벽이 발달하여 수많은 암봉과 암벽, 기암을 품고 있는 산으로 능선부의 어느 암벽이나 기암에 오르더라도 장쾌한 풍광이 유감없이 펼쳐진다.

신선바위, 북두칠성바위, 장군바위, 탄금대, 석문 등과 함께 무명의 기암절벽이 능선을 수놓고 있는가 하면 용바위, 마당바위, 촛대바위 등과 함께 수많은 무명의 기암괴석이 숲 속에 숨어있어 산의 어느 곳을 오르더라도 산행의 묘미가 돋보이는 산이 서대산이다.

 

7. 숲과 절벽이 만들어 낸 12폭포

마을 앞에 봉황천이 흐르는 구석1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내를 건너 등산로 입구에 들어서면 계곡을 지그재그로 건너기도 하면서 계곡을 끼고 등산을 하게 된다. 성치산 성봉까지는 6.5km. 등산로의 절반이 계곡과 함께 한다. 등산을 하고 나서 계곡을 즐긴다면 더없이 좋지만 그마저 귀찮으면 종일토록 계곡을 떠나지 않으면 그만.

계곡에서 숲과 옥수의 청량함 속에서 여름 휴양을 마음껏 즐기며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특히 무자치골은 12폭포로 더 유명한 계곡이다. 계곡을 오르다 처음으로 마주하는 20m의 높이의 폭포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계곡의 곳곳을 수놓고 있다.

계곡에 형성된 12개의 폭포는 물이 바위, 또는 바위사이로 떨어지는 곳에 웅덩이가 형성되어 있으면 폭포로 인정. 폭포 아래 형성된 크고 작은 소는 깊지 않거나 적당히 깊어 어른 아이 모두가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8. 중부권 최고의 산림힐링단지 산림문화타운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숲에서 즐길수 있는 모든 문화를 체험 할 수있도록 조성된 금산의 명소이며 남이자연휴양림, 느티골산림욕 장,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목재 문화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이자연휴양림은 시원한 여름이 즐거워지는 물놀이장과 캠핑장, 숲속의 집이 조성되어 있고 느티골 산림욕장은 가볍게 걸을 수 있는 등산로와 산책로를 만들어 삼림욕을 즐길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산림생태문화단지는 평소에 잘 볼 수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식물이나 평소 접하지 못하던 귀한 식물들을 한자리에서 학습 하며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9. 금산 대표 강변유원지 천내강

금강 상류를 이루는 강으로, 천내리 주변 산줄기를 돌아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으로 흐른다. 사계절 동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며, 천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물이 맑고 깨끗해 다슬기, 쏘가리 등이 많이 잡히 며, 주변의 산등성이에서는 인삼과 각종 약초가 많이 자란다.

강가에는 고려시대 유물인 용호석(龍虎石)이 280m의 간격으로 서 있고, 강가에는 임진왜란 당시 금산군수로 적을 막다 이곳에서 순국한 권종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전적비도 남아 있다.

 

10. 중부권 최대의 한약재전문시장 인삼·약령시장

인삼·약초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인삼의 거리’는 국내 인삼유통의 중심지 이며 세계적 규모의 인삼시장이다. 전국 인삼생산량의 70%가 이곳에서 집산 · 거래되고 있어 품질 좋은 인삼을 언제든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질 좋은 인삼도 구입하고 인삼튀김에 인삼막걸리까지 건강한 금산인삼약 초시장을 제대로 즐겨보자

 

11. 금산 인삼의 효능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건강축제, 금산인삼축제

금산 인삼의 효능과 금산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건강축제로 인삼의 새싹이 돋아 오를 때 이 고장에서 인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산신령에게 감사하며 인삼농사가 풍성하게 되기를 기원하는 삼장제를 지내던 것이 금산인삼축제의 시작이다.

인삼의 최초 재배지인 개삼터에서 개삼제를 지내는 것으로 막을 올리며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는 인삼캐기체험, 인삼약초요리만들어먹기, 인삼주병만들기, 홍삼족욕 등 인삼과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2. 칠백의사의 외로운 죽음 기리는 칠백의총

사적 제105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이곳은 조선 선조 36년(1603)에 ‘중봉조헌선생일군순의비’가 세워지고, 인조 25년(1647)에 종용사를 세워 700의사의 위패를 모셨지만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만행에 의해 의총은 허물어지고 순의비는 폭파되는 수난을 겪어야 했다.

이후 해방을 맞이하고 일부 복원 되었다가 1963년 국가에서 묘역 확장과 함께 순의비를 완전하게 복원하고 1970년에 기념관과 칠백의사순의탑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른다. 순의탑은 칠백의총 사역의 서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전적지인 연곤평이 바라다 보이는 위치에 서있는 이 탑에는 한글로 ‘칠백의사순의탑’이라, 13.8m의 탑신 전면에 새겨 넣었다. 글자가 새겨진 전면 상단부는 동으로 제작된 창과 방패를, 하단의 귀부는 화강암에 용을 새겨 놓아, 칠백의사의 의로운 죽음을 장엄하고 있다.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의병장 중봉조헌(1544∼1592)과 의승장 영규대사(?~1592)는 청주성을 점령하고 청주 남방에 위치하고 있는 호서지방 점령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왜적을 협공하여 청주성을 탈환하는데 성공하지만, 이후 조헌선생의 의병과 영규대사를 포함한 의승병들은 조헌선생의 지휘 하에 금산전투에 임하고 왜군을 협공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조헌선생과 영규대사를 포함한 의병과 승병 모두가 전사하는 비운을 맞으면서 오늘의 칠백의총이 탄생했다.

 

13. 달밤과 어우러진 산의 정취 월영산

월영산은 ‘달을 맞이하는 산’이 라는 뜻으로 이름만으로도 달밤과 어우러진 산이 주는 정취가 물씬 묻어난다. 제원면 사람 들은 대보름날 이 곳에 뜨는 달을 보고 한해의 농사를 점쳤다고 한다. 바위봉우리인 주봉에 오르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수 있어 갈기산, 천태산, 마니산 등의 영동 명산들과 전북 무주의 덕유산, 전북 진안의 마이 산,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그 밖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명산들도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두루 살펴볼 수가 있다.

 

14. 조선 최고의 명당 만인산에 자리한 태조대왕태실

금산 추부에서 대전으로 넘어가는 길인 17번국도는 지금의 길이 아니었다. 금산-대전을 잇는 추부터널에서 동북쪽으로 직선거리 4.3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마달령(지금의 대전-통영고속도로 마달터널)이 금산-대전을 잇는 길이었다.

옛사람들이 지금의 고개를 넘는 것보다 두세 배 넘기 힘든 마달령을 넘어 다녔던 것은 만인산이 나라의 태평성대를 염원하고자 태조대왕과 태자의 태를 안치한 신성불가침의 산이었기 때문이다.

만인산 남쪽 양지바른 곳에 태조대왕태실이 자리 잡게 된 연유는 풍수리리에 의해서다. 고려 말, 조선 초. 풍수지리에 능한, 한 시인이 이 산을 지나면서 “산의 모양이 깊고 두터우며 굽이굽이 겹쳐진 봉우리는 연꽃이 만발한 것 같고 계곡의 물이 한곳에 모여 흐른다.”고 극찬한 이후, 조선을 개국한 태조가 함경도 용연지역에 있는 자신의 태를 이 산에 옮겨와 태자의 태와 함께 안치하여 나라의 태평성대를 염원한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태실은 몇 차례 중수 및 개수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8년 조선총독부에서 태실을 훼손하여 태 항아리를 창덕궁으로 옮겨갔고 1993년 지역 주민들이 남은 석비와 석물을 수습하여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였다. 비석 전면에는 '태조대왕태실'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고, 후면에는 중건한 시기(1689년)가 새겨져 있다.

 

#출처. 금산군청 홈페이지 https://www.geumsan.go.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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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촉사 은진미륵

관촉사는 비사실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은진미륵으로 유명하다. 해인사로 옮겨간 [목우자수심결], [몽산법어] 등의 판본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관촉사가 품은 가장 빼어난 보물은 단연 은진미륵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석불로 유명하지만 시민의 가슴에는 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염원하는 미륵불로 언제나 인자한 미소로 서 있다. 논산에서 제일 먼저 가볼 수 있는 곳이 은진미륵으로 유명한 관촉사다.

들판에 젖무덤 같이 소담하게 부푼 반야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관촉사는 시내에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있다. 논산시에서 관촉사에 이르는 관촉로 주변으로 벚꽃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매년 4월경 꽃이 만개할 때면 벚꽃터널을 이루는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가족이나 연인들의 산책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2. 탑정호와 출렁다리

충남에서 두번째로 넓은 호수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는 물이 맑기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고, 각종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눈을 뜨기 조차 힘들만큼 강렬한 빛속에서 논산시 한가운데에 자리한 탑정호는 옥토의 젖줄이다.

햇살은 따스함과 포근함으로 세상을 감싸지만 그 눈부심으로 가끔은 인간을 움츠리게 만든다. 그러나 그 태양을 향해 당당히 마주선 곳이 있다. 거기가 바로 탑정호이다. 수려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는 탑정호는 물이 맑기로도 유명하다. 그 곳에 가면 계절과 상관없이 근심이 풀어진다. 산은 강을 품고 강은 들을 품고 살지만 호수는 산과 강과 들을 품고 산다. 바다만큼이나 넓고 하늘만큼이나 깊은 호수가 바로 탑정호다.

 

3. 대둔산 수락계곡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며, 계곡과 단풍으로 유명하다. 3개 시.군에 걸쳐있으며, 논산 방면은 관광객보다는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다. 대둔산은 논산시를 비롯해 금산군과 전라북도 완주군이 경계를 이루면서 넓게 분포되어 있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기암괴석 등 웅장한 형태를 지닌 대둔산을 옛부터 절찬을 받을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명산이다. 대둔산은 논산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고 계곡과 단풍으로 유명하다. 그 중 군지계곡과 수락폭포는 소금강의 진수를 보여준다. 산은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그때 그 자리마다 아름답다는 것을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안다.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은 더욱 그렇다. 대둔산은 대개 전북 운주 쪽을 떠올리게 되는데 대둔산은 충남의 논산과 금산, 전북의 완주 등 3개 시군에 속해 있다. 면적으로는 논산이 가장 넓다.

논산쪽은 관광객보다 등산객에게 각광받는 편이다. 봄은 파스텔 같은 색조따라 산새 소리가 계곡을 어지럽게 하고, 한 여름에는 한기를 느낄 정도의 찬바람으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다가, 가을에서 겨울까지는 등산객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산이다.

 

4. 계백장군 유적지

계백장군의 유적지로, 최후의 결전장이었던 황산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계백장군의 묘소가 있고, 사당인 충장사가 세워져 매년 4월에 제향이 올려진다. 예로부터 논산은 삼남지방과 기호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길목이었기에 황산벌전투는 우연이 아니다.

계백장군 또한 이곳 황산벌에 오천결사대와 함께 잠들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백제와 신라 “우국충정”의 대 격전, 황산벌 전투 계백(階白 ; ? -660)은 백제의 장군이다. 554년 성왕(聖王)이 관산성(管山城)에서 전사한 뒤 백제와 신라의 관계는 매우 악화되었다.

641년 의자왕(義滋王)의 즉위이래 백제는 고구려와 제휴하면서 신라를 자주 공격했다. 그러나 고립된 신라가 당나라와 협력하여 고구려, 백제 두 나라를 노리면서 상황은 크게 변했다. 결국 660년 소정방(蘇定方)과 김유신(金庾信)의 나당 연합군이 백제의 요충지인 탄현(炭峴)과 백강(白江)으로 쳐들어왔다.

이에 의자왕은 계백에게 5,000명의 결사대를 주어 이를 막게 했다. 계백은 죽기를 각오하고 출전하여 1인당 100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4번을 싸워 이겼으나 중과부적으로 끝내 오천결사대와 함께 장열히 최후를 마쳤다.

 

5. 쌍계사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을 품고 있다. 유명한 사적이 없어서 이름난 사찰은 아니지만, 절과 관련되어 계승되는 전설이 아주 많다.

산길 끝에 암자가 있듯 명산에는 대찰이 있기 마련이다. 쌍계사 또한 대둔산 줄기의 불명산 기슭에 숨어 있는 사찰이다. 절을 애워싼 산세가 범상치 않은 곳에 위치한 쌍계사는 인적은 없고, 산새 소리와 풍경소리만이 서로의 음을 조절하며 파장을 즐길 뿐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한 멋이 가득한 쌍계사는 찾아가는 길이 멋스러운 사찰이다. 특히 이 절의 대웅전은 꽂무늬 창살로 유명하며, 꽃무늬는 연꽃, 모란을 비롯해 6가지 무늬로 새겨 색을 칠했는데 섬세하고 정교한 솜씨를 발견할 수 있다. 꽃무늬 창살로 유명한 쌍계사는 건립의 설화부터 신비하다.

역사에는 고려 초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건립한 혜명스님이 창건했다고 하지만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옥황상제의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절터를 잡아 건립했다고 한다.

 

6. 개태사

태조 왕건이 후백제를 정벌한 기념으로 창건되었다. 태조의 영정을 모시던 진전(進展)이 있었으며, 고려 말기가 되기 전까지는 왕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곳이다. 논산 대전간 국도를 따라 연산사거리를 지나 오르막을 꺾어 내리다 오른쪽으로 마치 한옥의 지붕처럼 길게 뻗은 산이 보이는데 이 산이 바로 천호산이다.

이곳 천호산 자락에 있는 개태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기념으로 지은 개국사찰이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절이지만 과거 큰 사찰이었으나 왜구의 침략으로 모두 사라졌다가 근대에 들어 재건되었다.

병풍처럼 생긴 천호산 아래 자리한 개태사는 연산검문소를 지나 대전 방면으로 1㎞쯤 가다보면 우측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절이 보인다. 이 개태사는 고려 태조 왕건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봉안한 어진전이 있다. 고려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호국사찰이면서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항상 이곳에서 하늘에 기원을 올리고 나라의 평온을 소원했다고 한다. 대웅전에는 태조 왕건이 후백제를 멸하고 마침내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후 조성했다는 삼존석불이 있다.

 

7. 강경포구와 근대역사거리

선녀들도 반할만큼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강경 제일의 조망을 지니고 있고, 남쪽으로는 강경 읍내, 북쪽으로는 금강 물줄기가 보인다. 유순한 금강이 흐르고, 아담한 옥녀봉과 채운산이 알맞은 거리를 두고 마주한 사이에 올망졸망 읍내가 보이는 강경! 「택리지」저자 이중환은 일찍이 강경의 풍물과 경치에 빠져 이곳에 살면서「택리지」를 집필하였다고 한다.

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 산마루에 내려와 경치의 아름다움을 즐겼고 맑은 강물에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강경에 가거든 젓갈시장을 들러 보고 꼭 옥녀봉에 올라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8. 노성산성과 명재고택

노성산성은 정상부분을 돌러 둘러쌓은 성으로, 연산에 있는 황산성과 함께 신라에 대한 백제의 마지막 방어기지이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주요 방어지역이었다. 노성산에는 노성산성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숲이 있고 새가 있고 바람이 있고 그 아래에 산성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산성에는 벌레가 살고 이끼가 살고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쉰다. 논산은 산이 많지 않으면서도 산성이 많은 곳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이곳 논산이 풍요로운 고장이라서 예부터 이 땅을 차지하려는 싸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방어와 공격의 수단으로 산성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가장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노성산성이다.

백제시대에 축성된 노성산성은 자연적인 지세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약1km를 석축으로 거의 완벽하게 쌓은 성지이고, 동쪽면, 북쪽면, 서쪽면은 돌을 네모 모양으로 다듬어 쌓았다.

「신증둥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성 둘레는 590m, 높이 2.4m이다. 가장 높은 산봉우리에는 장수의 지휘대로 보이는 터(장대지)가 있으며 동쪽벽으로 조금 내려오면 봉화를 올리던 봉수대로 보이는 곳이 있다.

성 안에는 4개의 우물이 있는데 지금도 사용하고 있고 토기, 기와 같은 여러 유물 조각들이 발견되고 있다. 연산에 있는 황산성과 함께 백제와 신라가 서로 마주했던 마지막 방어지에 해당하는 산성으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속 사용한 주요 방어지역이었던 곳이다.

 

9. 세계유산 돈암서원

돈암서원은 사계 김장생(1548~1631)의 강학 기반을 배경으로 건립된 서원이다. 황강 김계휘가 건립한 정회당과 김장생이 건립한 양성당에서 수학한 김장생의 제자들이 후에 스승을 추모하며 기리기 위하여 돈암서원을 건립하였다.

원래 서원은 현재의 위치보다 서북쪽으로 약 1.5㎞ 떨어진 하임리 숲말로 연산천에 가까웠는데, 수해를 피하여 1880년(고종 17)에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서원이 처음 자리잡은 숲말 산기슭의 큰 바위를 돈암이라고 불렀는데, 서원의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참고로 돈암의 돈은 원래 ‘둔(遯)’자로 주역의 둔괘(遯卦)의 의미와 관련이 깊으며, 주자가 만년에 사용한 둔옹(遯翁)이라는 호를 가탁했으리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돈암서원은 1634년(인조12년)에 창건되었으며, 김장생과 그의 아들 신독재 김집의 문하에서 동춘당 송준길, 우암 송시열을 비롯하여 이유태, 유계, 윤원거, 윤문거, 윤선거 등 수많은 명유(名儒)들을 배출하였다.

이들의 활동으로 돈암서원은 호서지역의 산림과 예학의 산실이자 본거지로서 17세기 전 기간 동안 충청도 서인계의 수(首)서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서원의 혁파를 위해 전국의 47개소를 제외한 600여개소의 서원을 철폐하였는데, 논산의 서원중 연산의 돈암서원과 광석의 노강서원만이 철폐되지 않고 남았다.

 

10. 선샤인랜드

선샤인랜드는 서바이벌 체험장, 밀리터리 체험관, 드라마 · 영화 세트장을 관람 및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눈으로만 보는 단순한 전시관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바이벌 체험장은 온 몸으로 전해지는 생생한 전투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밀리터리 체험관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스크린 사격, 실내 사격, VR체험이 있다. 드라마 · 영화 세트장은 한국 전쟁이 끝난 195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생생한 역사 현장을 제공한다.

 

11. 종학당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파평윤씨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한 곳으로 문중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았다. 초등반용 종학당과 고등반용 정수루, 기숙사가 있다. 파평 윤씨 문중의 자녀와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던 교육도장이다. 인조 21년(1643)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세운 후 종약(宗約)을 제정하였다.

화재로 인해 없어졌다가 1970년 윤정규가 지금의 종학당을 다시 지었다.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가운데 1칸은 대청을 겸한 트인 마루를 두었고 양쪽 칸은 방을 설치하였다. 1910년까지 운영된 종학당은 일반 서원이나 서당과는 다르게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두고 학칙도 정하여 시행하였다.

종학당은 조선 인조 21년(1643)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건립하고 종약(宗約)을 제정하여 종중의 자녀와 문중의 내외척, 처가의 자녀들이 모여 합숙교육을 받던 교육도장(敎育道場)이었다.

 

#출처. 논산시청 홈페이지 https://nonsan.go.kr/kor/index.html

 

논산시

논산시 수해복구에 전직원 봉사활동 논산시 공무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수해지역으로 향해 복구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지난14일부터 쏟아진 호우로 인해 시설 농경지 피해를 크게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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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소산 낙화암

부소산은 평상시에는 백제왕실에 딸린 후원 구실을 하였으며, 전쟁때에는 사비도성의 최후를 지키는 장소가 되었던 곳이다. 부소산 내에는 군창지, 낙화암, 백화정, 사자루, 삼충사, 서복사지, 영일루, 고란사 등 여러 유적과 유물들이 산재해 있으며, 역사성과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산이다.

부소산 서쪽 낭떠러지 바위를 가리켜 낙화암이라 부른다. 낙화암은 백제 의자왕(재위 641∼660) 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일시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와 왕성(王城)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져 죽은 장소로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다. 훗날 그 모습을 꽃이 떨어지는 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절벽에 조선시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쓴 낙화암(落花岩) 글씨가 선명하게 보인다. 낙화암의 기암절벽은 백마강에서 배를 타고 돌아갈 때 더 잘 보인다.

 

2. 정림사지5층석탑

정림사는 백제 성왕이 538년 사비성(부여)으로 도읍을 옮길 때 건축한 백제의 대표적인 사찰로 왕궁 정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정림사지 절터 한가운데 자리한 정림사지5층석탑은 높이가 8.33미터의 결코 작지 않은 탑으로 탑신부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워 민흘림기법을 적용하여 상승감을 보여주는 등 장중하면서 부드럽고 육중하면서 단아한 세련된 백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백제계 석탑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다.

1층 몸돌에는 신라군과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하고 세운 기념탑”이란 글씨를 새겨놓아 한동안 소정방이 세운 “평제탑”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는 정림사가 사비 백제의 중심이자 상징이었음을 반증하는 상처이다.

 

3.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연못 궁남지사계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34)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가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方丈仙山)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보아 이 연못은 백제 무왕 때 만든 궁의 정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4. 부여 왕릉원

사비시대(538~660)의 백제왕릉묘역이다. 동쪽 나성(羅城)의 바로 바깥에 위치하고 있다.

7기(基)의 고분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에도 각기 고분이 분포하고 있어 크게 3개의 무덤군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가운데 중앙구역에 위치한 무덤들이 그 크기나 위치로 보아 사비시대 역대 왕들의 왕릉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 고분군의 입지는 전통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지세(地勢)와 잘 일치되고 있어 백제 당시에 이미 풍수지리사상이 있었을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5. 하늘의 뜻으로 재상을 뽑은 장소 천정대(정사암)

백마강을 한눈에 백제보 천정대는 백제시대 산악(山岳)신앙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설화가 깃든 곳이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재상(宰相)을 선출할 때 그 후보자의 이름을 적어 봉함한 뒤 이곳에 놓아 두었다가 이름 위에 도장이 찍힌 사람을 재상으로 임명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까닭으로 이곳의 이름을 ‘정사암(政事岩)’이라 불렀다고 한다. 재상을 임명하는 일은 중요한 일인 만큼 나라의 중대사를 결정하는데 하늘의 뜻을 따르고자 하였던 고대 정치사상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백제의 향기가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백제보(311m)는 백마강을 지키기 위하여 돌아온 계백장군의 계백위환(階伯衛還)을 테마로 하여 말을 타고 백마강을 바라보는 계백장군을 형상화하여 수문장 이미지로 표현하였다.

백제보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금강문화관에는 4대강 홍보존, 금강특화존 등이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백마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6. 백마강 수상 관광

부여를 감싸돌며 곳곳을 적시는 어머니와 같은 강으로 비단결 강물이 흐른다 하여 지어진 금강(錦江)은 전라북도 장수에서 시작해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를 흘러 서해로 들어간다.

부여에 이르러 비로소 백마강(白馬江 16km-호암리 천정대부터 세도 반조원리까지)으로 불리운다. 강을 따라 천정대, 낙화암, 왕흥사지, 구드래, 수북정, 자온대 등으로 이어진다. 백마강(白馬江)의 ‘백(白)’자는 나라 이름, ‘마(馬)’는 ‘크다’는 뜻으로 ‘백제의 큰 강’이란 뜻을 담고 있다. 백마강에는 3개소의 선착장(구드래, 고란사, 수북정)에서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다. 백제시대고증을 거쳐 건조한 황포돛배는 수상관광의 ‘멋’과 ‘흥’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7. 백제 문화 단지

1993년 백제의 도읍지 부여가 백제문화권특정지역으로 지정되고, 1994년부터 2010년까지 17년간에 걸쳐 조성되었다.

국내 최초로 삼국시대 백제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왕궁/사찰의 하앙(下昻)식 구조와 청아하고 은은한 단청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으로 사비성의 모든 건물마다 백제시대 유적과 유물에 근거한 사실적 재현을 통하여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백제 왕궁인 사비궁과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개국 초기 궁성인 위례성, 묘제는 물론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역사문화관 등 1,500년 전 문화대국이었던 백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 만수산 무량사

천년고찰 무량사는 시간도 지혜도 세지 않는 무량의 도를 닦는 곳으로 창건에 대한 내용은 신라 말에 범일국사(梵日國師, 810~889)가 세워 여러 차례 공사를 거쳤다고 전해지나 자세한 연대는 미상이다. 다만 신라 말 고승 무염국사(無染大師, 801~888)가 일시 머물렀고, 고려시대에 크게 다시 지어졌다.

무량사는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을 살해한 뒤 임금이 된 것을 비판하며 평생을 은둔한 천재시인 매월당 김시습이 말년을 머물다가 세상을 떠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때 조선시대 명승 진묵대사(震默大師, 1563~1633)도 거처했었다. 임진왜란 때 무량사의 모든 건물이 불에 탔으며 극락전은 그 후 다시 세웠다.

 

9. 서동과 선화를 만날 수 있는 서동요테마파크

백제무왕(서동)과 선화공주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극화한 한국 최초의 백제역사 SBS 드라마 서동요 오픈세트장으로 2005년에 약 1만여 평의 대지 위에 조성되었다. 오픈세트장 내에는 백제·신라왕궁, 왕궁촌, 태학사, 하늘재, 저잣거리 등이 있다.

이곳에서 대풍수, 태왕사신기, 계백, 조선총잡이 등 인기드라마가 촬영되었다. 테마파크가 위치한 곳은 희대의 명장이며 충신인 계백장군이 태어난 충화면 천등산 자락에 위치하며, 눈앞에 펼쳐지는 경관이 한폭의 풍경화처럼 시야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곳이다.

 

10. 성흥산 사랑나무

성흥산성에 위치(해발 약240m)한 이 느티나무는 사랑나무라 불린다. 사랑나무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띠어 성흥산의 상징이 되는 나무이다.

키22m, 가슴직경 125cm, 수령 400여년 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나무 옆에 서면 임천면은 물론 논산, 강경, 익산, 서천이 한눈에 보이고 날이 좋으면 익산의 용화산과 장항 제련소까지 바라볼 수 있다.

지난 2006년 방영된 조현재, 이보영이 주연한 최초의 백제역사 사극인 서동요에서 장이와 선화공주가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키우고, 신라궁에서 쫓겨난 선화공주를 위하여 공주의 집을 지어주고 나무의 나이테와 기후의 관계, 온돌 관계 장면을 촬영하였던 곳이다. 또 2008년 KBS에서 방영된 ‘대왕세종’의 마지막 장면인 큰 나무에 두사람이 서있는 멋있는 장면이 이 사랑나무에서 촬영한 것이다.

그 외 ‘계백’, ‘일지매’, ‘여인의향기’, ‘신의’, ‘대풍수’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사랑나무가 위치한 곳은 가림성이다.

 

#출처. 부여군청 홈페이지 https://www.buyeo.go.kr/html/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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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량리동백나무숲해돋이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1965년 4월에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곳이다. 동백꽃이 피는 시기는 이른 봄으로 3월 하순에 꽃을 피운다.

언덕의 동쪽자락에서는 오백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또한, 숲의 언덕마루 에 세워져 있는 중층누각 동백정은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동백정에 오르면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2. 신성리 갈대밭

파란 하늘과 맞닿을 듯 갈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신성리갈대밭은 광활한 면적으로 자연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신성리갈대밭은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의 하나로 꼽히며,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드라마 ‘킹덤’과 TV 드라마와 영화 ‘추노’, ‘자이언트’,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매년 2월~4월 갈대생육촉진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5월부터 초록의 갈대를 볼 수 있으며, 9월에는 갈색빛의 갈대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3. 한산모시마을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 한산 모시를 만날 수 있는 곳이 한산모시마을이다.

한산모시는 옷감에서 풍기는 단아하고 청아한 멋과 함께 올이 가늘고 촘촘하며 까끌까끌한 질감이 살아있어 시원하며, 입었을 때 날아갈 듯 가볍고 고급스러운 게 특징이다.

 

 

 

4. 문헌서원

고려말 대학자 가정 이곡과 목은 이색의 학문·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광해군 3년(1611)에 나라에서 문헌이라는 헌판을 받아 사액이 된 곳이다.

이곳은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경관 명소로 유명하며, 특히 이색 선생 영당 뒤 아름드리 배롱나무가 장관이다. 배롱나무 꽃은 8월~9월 사이에 만개하며, 우리 전통 건축과 선홍 빛 꽃이 어우러진 자연미를 감상할 수 있다.

 

 

5. 춘장대 해수욕장

 

1.5도의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 등 해수욕을 즐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갯벌과 소나무·아카시아 숲 등 청정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해송·아카시아 숲과 고운 찰 모래의 백사장이 어우려져 가족단위의 관광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6.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국립 생태원 & 해양 생물 자원관)

국립생태원은 현지생태계를 그대로 재현, 세계 5대 기후대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각 온실에는 기후대별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 2,400여종의 동식물이 살아 숨 쉬고 있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재미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또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다양성, 미래해양산업, 해양주제영상, 4D영상 및 기획전시 등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전시관을 갖추고 있으며, ‘씨드뱅크’에는 5,200개의 표본병으로 우리나라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연출하고 있다.

 

7. 금강하굿둑철새도래지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인 금강이 충청도를 휘돌아 서해바다에 이르는 곳, 철새의 낙원 금강하구. 400여리를 내달아온 금강이 서해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이곳은 매년 겨울이면 40여종 50여만 마리 철새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큰고니, 가창오리, 청둥오리, 개리를 비롯한 오리류와 기러기류 등이 월동하는 곳이며 물새들에게 있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8.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사시사철 울창한 소나무가 1.5km의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어 고즈넉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송림산림욕장의 산책길에는 다양한 꽃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8월~9월에 만개한 보랏빛 맥문동 꽃은 운치를 더한다.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에서는 해송림을 발아래 두고 거닐며 서천 바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서해의 노을은 잊혀지지 않는 추억을 선사 한다.

 

9. 유부도와 서천갯벌

 

서천갯벌은 약 68.09㎢의 면적으로 금강하구에서 기원하는 펄과 모래 갯벌이 조화롭게 조성되어 있다.

철새의 주요 이동 경로상에 위치한 유부도는 바닷개의 주요거점지역이며, 100여종의 희귀 철새들이 쉬었다 가는 곳으로 보전가치가 높아 글로벌 생태관광의 기반이 되는 곳이다. 특히 서천 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생태보전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10.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1930년대 일제 강점기시대, 식량수탈 징용 등을 위해 만든 장항선 중 하나인 구판교역부터, 충청남도의 3대 우시장으로 불렸던 판교 옛 우시장 거리, 동일주조장, 일본식가옥 장미사진관, 판교 극장 등 옛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여행이 재미를 더해 줄 판교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출처. 서천군청 홈페이지 https://www.seocheon.go.kr/kor.do

 

서천군청

서천군, 서울시 양천구와 동반자적 우호 협력 관계 ‘다짐’ 2023. 0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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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천 해수욕장

끝없이 이어진 하얀 백사장, 파란 바다, 수평선 너머 점점이 떠 있는 작고 큰 섬들, 원색의 수영복 물결, 햇살을 가릴 만한 넉넉한 솔숲, 수평선 너머 아득히 떨어지는 낙조....

대천해수욕장은 젊음과 낭만, 안락함과 자연미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젊은 연인들에게는 추억 만들기의 장소로서, 또 가족 단위의 휴식처로서, 해양스포츠의 메카로서 제반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런 이유로 대천 해수욕장에는 한해 1천만 명에 육박하는 외지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이자 국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먼저 규모면에서 백사장의 길이가 3.5km 폭100m에 달하는 대형이다. 백사장 남쪽에 기암괴석이 잘 발달되어 있어 비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수온 역시 적당하여 기분 좋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2. 죽도(상화원)

원래 죽도는 보령시 남포면에서 서남쪽으로 8.1㎞, 최치원 유적지가 있는 보리섬 서쪽 1.5㎞ 지점에 있는 섬으로 옛날 대나무가 울창하였던 섬이라 하여 대섬 또는 죽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3㎞ 떨어져 있는 남포 방조제와 연계되어 있는 섬으로 대천 해수욕장과 남포 방조제 끝머리에 있는

용두 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 있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상화원'이라는 한국식 휴양 정원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입니다.

지난 20여 년 간 한국식 정원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오면서 대규모 상업적 개발을 멀리하고 가능한 한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나무 한 그루, 돌 한 조각까지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오늘의 '상화원'에 이르렀습니다.

 

3. 성주산 자연 휴양림

성주산자연휴양림은 차령산맥이 빚어낸 아름다움이 뛰어난 곳으로 성주면 성주리의 화장골 계곡은 4km에 이르는 울창한 숲이 장관인 계곡으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화장골이란 이름은 성주산 일대에 모란형 명당이 8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곳 화장골에 감추어져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 한다. 화장골 계곡 忠南도 내 11개소의 名水 中의 하나 충청남도에서는 97년 각 시 · 군으로부터 수질과 인근 자연환경이 뛰어난 계곡, 폭포, 하천 등 31개소의 후보지를 추천받아 대전산업대 환경공학과 유병로교수팀과 현지조사를 벌여 99년 4월 25일 최종적으로 11개소를 확정발표 하였다.

이 중 화장골 계곡이 충남 명수 11개소 중의 하나로 선정된 것은 화장골 계곡이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청정지역임을 입증한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은 도로를 닦고 위락시설도 갖추고 있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우거진 숲과 맑은 물이 감도는 구곡계곡은 선경을 연상케하고,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가을 단풍은 대자연의 신비를 만끽케 한다.

 

4. 개화 예술 공원

개화예술공원은 주변에 위치한 부대시설을 포함해 5만여 평의 규모로 조성되어있다.

대단위 예술종합단지인 개화예술공원은 예술공원 내 허브랜드, 음악당, 육필시 공원, 비림 공원, 그리고 모산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주황색 지붕에 2층으로 구성된 미술관 본관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오직 보령에서만 생산되는 진귀한 돌, 오석으로 지어졌다.

옥석은 표면을 갈면 갈수록 더 까만 빛깔을 내고 갈지 않고 조을 수록 하얗게 변하는 성질이 있어 비석이나 조각상으로 국내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돌이다.

 

5. 무창포 해수욕장

1928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1.5km 수심 1 ~ 2m, 백사장 50m, 수온 섭씨 22도, 경사도 4도의 해수욕장으로 주변에는 송림이 울창하여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가 있다.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하여 2 ~ 3회 해변에서부터 석대도까지1.5km의 바닷길이 열리는데 이 바닷길을 따라 게, 조개 등을 잡는 재미가 쏠쏠하며 기암괴석, 해송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운치를 더하는 무창포 해수욕장은 주변의 바다낚시와 풍부한 지하수 등으로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열린 현상은 바다 물 갈림 현상으로 썰물 상태에서 바닷물이 드러나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바로 앞, 무인 섬인 석대도까지 바닷길이 열립니다.

 

6. 외연도

바람이 잔잔한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 우는소리가 들린다는 외연도는 보령시에 속해 있는 90여 개의 섬들 중 육지에서 가장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서해의 고도다. 대천항에서 약 41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웨스트 프런티어호인 쾌속선으로 꼬박 1시간 반을 헤쳐나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새하얀 해무가 섬을 감쌀 때가 많아 연기에 가린 듯하다는 의미로 외연도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짙은 해무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갑자기 하늘로 솟아오른 듯한 세개의 산봉우리와 함께 멋진 경관을 펼치며 주위의 자그마한 섬들을 호위하듯 거느리고 불쑥 나타나 신비함을 더해주는 섬이다.

 

7. 충청 수영성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은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위해 돌로 높이 쌓아올린 석성(石城)이다. 조선 중종 4년(1509)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 이장생(李長生)이 축성, 충청수영(忠淸水營)의 외곽을 두른 1,650m의 장대한 성(城)으로 자라(鱉)모형의 지형을 이용 높은 곳에 치성(稚城) 또는 곡성을 두어 바다와 섬의 동정을 살폈고 해안방어의 요충지였다.

사방(四方)에 4대 성문(城門)과 소서문(少西門)을 두었고, 동헌을 비롯한 관아건물 영보정(永保亭), 관덕정(觀德亭), 대섭루(待燮樓), 능허각(凌虛閣), 고소대(姑蘇臺) 등이 있었으나 허물어졌고, 서문 망화문(望華門)과 건물로는 진휼청(賑恤廳), 장교청(將校廳), 공해관(控海館)이 보존되고 있다.

망화문은 화강석을 다듬어 아치(Arch)형으로 건립하여 발전된 석조예술을 볼 수 있으며, 오천항(鰲川港)은 백제때부터 중국과 교역하던 항구로서 회이포(回伊浦)라 불리었고, 고려시대에는 왜구를 물리치기 위하여 많은 군선(軍船)을 두었으며, 세조 12년(1466년)수영(水營)을 설치, 충청수군의 최고사령부로 서해안을 방어하였다.

 

8. 냉풍욕장

더운 여름을 못 견뎌 산과 바다를 찾는 사람들. 하지만 내리쬐는 햇볕에 쉽사리 더위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어디 한번 냉풍욕장을 찾아가 보자. 산과 바다, 계곡의 시원한 물살에서도 씻기지 않던 더위가 말 그대로 차가운 바람 목욕탕에 들어선 듯 삽시간에 물러갈 것이다. 폐광의 자연풍을 이용한 냉풍욕장은 한층 기승을 부리는 삼복더위조차 한순간에 잠재워버릴 만큼 시원하다.

지하 수백, 수천, 미터에서 불어오는 냉풍을 맞노라면 삼복더위라도 단숨에 떨쳐 버릴 수 있다. 외부 온도가 30도를 넘어서는 한 여름에도 냉풍욕장의 실내 온도는 12도, 50 미터 길이로 세워져 있는 냉풍욕장은 외부 온도가 올라갈수록 더욱 시원해지는 특성을 갖고 있어, 한여름 무더위에도 서늘함을 느낄 수 있다.

 

9. 오서산

오서산은 보령을 대표하는 산으로, 우리나라 서해 연안의 산 중에서는 가장 높으며 백두대간 차령산맥 끝자락인 금북정맥의 최고봉(790.7m)이다. 보령시(保寧市)를 비롯하여 홍성군(洪城郡), 청양군(靑陽郡)에 걸쳐 3개 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서, 울창한 숲과 깊고 맑은 물이 어우러져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정상에서 보면, 수채화처럼 펼쳐진 억새 물결과 서해의 수평선 그리고 서해 낙조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으로 성주산, 북으로는 가야산, 동으로는 칠갑산, 계룡산까지 관망할 수 있어 육 · 해 · 공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가는 소중하고 진귀한 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서산은 이름 그대로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깃들어 사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보령 주변의 여러 명칭이 이에 유래한 것이 많다. 또한 육중한 무게감을 바탕으로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산세와 굽이치는 듯한 능선 그리고 완만하게 펼쳐진 정상부는 명산의 요건을 빠짐없이 두루 갖추고 있어 등산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서해 바닷길의 길잡이로서 ‘서해의 등대’라 불리기도 하며(일설에 의하면 서해바다 멀리 외연도 쪽에서 바라보면 검게 보이는 산이라서 오서산이라 하였다는 말도 있음). 가을 정취를 한껏 뽐내는 은빛 억새능선이 유명하다.

 

#출처. 보령시청 홈페이지 https://www.brcn.go.kr/kor.do

 

보령시청

4경 개화예술공원 주변에 위치한 부대시설을 포함해 5만여 평의 규모로 조성되어있다. 대단위 예술종합단지인 개화 예술공원은 공원 내 허브랜드, 음악당, 육필시 공원, 비림 공원, 그리고 모산

www.brc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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