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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화산

백화산은 태안의 진산(鎭山)이자 영산(靈山)으로 태안군의 기상이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관음성지로서 산하(山下) 태안을 포근하게 감싸 안고 있는 풍요와 융성의 기운이 샘솟는 명산이다. 서해바다를 끼고 있어 풍경이 아름답고 정상을 오르다 보면 전통사찰인 태을암과 백제의 보물인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국보)이 있다.

 

2. 안흥진성

태안 안흥진성은 돌로 쌓은 성이다. ‘진성’鎭城’은 조선 시대 지방의 군사적 중요지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벽을 뜻한다.

안흥진성에는 충청도 유일의 수군 방어영이 배치되어 왜구와 해적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유사시에 강화도를 지원하기 위한 곡식을 관리하는 군사적인 기능을 하였다.

이와 동시에 한양으로 가는 곡식을 실은 선박이 침몰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인도하는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중국의 사신을 맞이하는 기능을 하였다.

안흥진성의 남쪽 성벽에 새겨진 글자에 의하면 1583년에 처음 쌓은 것으로 보이며 이후 1655년에 크게 고쳐 쌓았다.

1895년 지방군사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군사시설로서 기능을 상실하였다. 성벽의 전체 길이는 약 1,798m에 달하며 태안에 있는 수군진성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안흥진성에는 4개의 성문이 있었는데 동문은 수성루壽城褸, 서문은 수홍루垂虹褸, 남문은 복파루伏波褸, 북문은 감성루坎城褸라 불리었으며 현재는 서문만 문루를 복원한 상태다.

 

3. 안면송림

안면읍에서 남쪽으로 2km 떨어진 승언리 소나무 숲은 603번 지방도로 바로 옆 서향 구릉지에 넓게 퍼져 있는데, 아름답게 하늘로 뻗은 날씬한 자태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중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소나무는 대부분 구불구불하여 못생긴 것들이라 이곳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자태는 더 인상적이다. 강원도의 산악지대에서나 볼 수 있는 우량한 소나무가 어떻게 여기 있는 것일까.

조선왕조는 개국과 더불어 송목금벌(송금)이라 불리는 강력한 산림보호시책을 실시한다. 안면도의 소나무 숲도 이러한 송금정책의 일환으로 조선 11대왕인 중종(1488~1544) 초기에 조정에서 직접 관장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왕실에서는 안면도의 소나무를 궁궐을 짓는 재목으로, 왕족이 죽으면 사용할 관곽재로, 또 조선재로 이용했다. 특히 경복궁을 지을 때와 오래된 궁궐을 보수할 때에도 이곳의 나무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렇듯 다양한 용처 (用處)에 쓰일 송목재를 원활하게 공급하려고 안면도의 소나무 숲을 황장봉산으로 지정하고, 수군절도사 관할 아래 산감을 두어 관리하게 했다.

 

4. 만리포

고운 모래로 질이 양호하고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의 해수욕장으로 사랑받는다 . 밀려오는 파도에 몸은 맡기고 즐기는 파도타기,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바나나보트, 만리포 바다 위를 시원하게 날아가는 짚라인, 시원한 파도와 함께하는 서핑, 갯바위에서의 짜릿한 손맛 바다낚시 등 다양한 즐거움으로 오감을 만족시킨다. 해변 좌우로는 해변데크, 출렁다리가 놓여져 있으며, 농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5. 신두사구

태안신두리해안사구는 우리나라 최고의 사구지대로 태안군 신두리 해수욕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곳에는 사막처럼 펼쳐진 넓은 모래벌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 신 두리 해안사구는 빙하기 이후 약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된 것을 추정이 되며 강한 바람에 모래가 파랑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을 거쳐 모래언덕으로 만들어 졌다.

따라서 북서 계절풍을 직접적으로 강하게 받는 지역으로 북서계절풍에 의해 주변 산지의 운모편암이 깎여 바다로 들어간 뒤 파랑을 타고 다시 바닷가로 밀려들거나 파랑의 침식으로 깎여간 침식 물들이 해안가로 밀려와 쌓여 형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곳에는 해안 사구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생태계가 조성되어 식물 군으로는 전국 최대의 해당화 군락지, 통보리사초, 모래지 치, 갯완두, 갯매꽃을 비롯하여 갯방풍과 같이 희귀식물들이 분포하여 있으며 둥물군으로는 표범장지뱀, 종다리, 맹꽁이, 쇠똥 구리, 사구의 웅덩이에 산란을 하는 아무르산개구리,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사구는 육지와 바다의 완충지대로 해안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부터 농토를 보호하고 바닷물의 유입을 자연스럽게 막는 역할을 한다.

 

6. 가의도

가의도(賈誼島)는 안흥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진 곳에 있다. 안흥항을 출발해 가의도에 도착할 때까지 약 40여분 동안 주변에 펼쳐지는 죽도, 부엌도, 목개도, 정족도와 사자바위, 독립문바위, 거북바위등은 실로 바다의 장관이 아닐 수 없다.

가의도 입구에 들어서면 상큼하기까지한 아담한 백사장이 여객(旅客)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멀리까지 아련히 보이는 크고 작은 섬들은 도시민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7. 몽산해변

몽산포 해변은 동양 최대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태안의 부석같은 해변으로 청포대해수욕장과 연결되어 있어 끝이 보이지 않는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해변 뒤로 조성된 소나무숲은 인기영화, 드라마에 배경으로 많이 나올 정도로 특유의 낭만이 가득한 곳이다. 오토캠핑장과 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고, 시인마을, 자연관찰로, 갯벌체험장 등이 있어 해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두루 할 수 있다. 여름시즌에는 모래사장에서 다양한 모래 작품을 전시하기 때문에, 해수욕뿐만 아니라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8. 할미, 할아비바위

수려한 할미·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붉은 태양이 바다 속으로 빨려들어가며 빚어내는 황홀한 저녁노을 풍경은 서해안 최고의 낙조임에 틀림이 없다. 

 

# 출처. 태안군청 홈페이지 https://www.taean.go.kr/

 

https://www.taean.go.kr/

 

www.ta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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