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소개]
한반도 육지부의 남단으로 경상남도 남부 연안의 중앙부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동으로는 바다를 끼고 있으며, 서로는 사천시, 남으로는 통영·거제시, 동북은 창원시, 서북은 진주시와 접하고 있다.
[여행지 소개]
1. 당항포 관광지
당항포관광지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선조 25년(1592년)과 27년(1594년) 두 차례 에 걸쳐 왜선 57척 전멸시킨 전승지로서 당항포해전관을 비롯한 자연사박물관, 자연예술원, 가족휴양시설 등을 골고루 갖춘 다목적 관광지입니다. 충무공의 멸사봉공의 혼이 깃든 당항포대첩지를 후손들에게 길이 물려 주고자 1981년 군민들이 뜻을 모아 성금으로 전승지를 조성하고, 1984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1987년 11월에 개장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사 엑스포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주행사장인 이곳 당항포관광지는 공룡에 관한 볼거리도 풍부하며,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펜션 및 오토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다목적 관광지입니다.
2. 공룡 박물관
“지금으로부터 2억 3000만 년 전 중생대 초, 지구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공룡” 그로부터 약 1억 6500만 년 동안 지구의 지배자로 군림했던 공룡은 백악기가 끝남과 동시에 멸종하였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지구의 어느곳에서도 공룡을 볼 수 없지만 지층 속에서 오래도록 잠자고 있던 공룡은 화석이 되어 다시금 우리 앞에서 그 위용을 떨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쉽게 공룡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경상남도 고성입니다.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우리 군은 국내 최초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곳으로, 군 전역에 걸쳐 거의 모든 곳에서 약 5,000원여 점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공룡전문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과 일반인들에게 공룡화석을 보다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오비랩터(Oviraptor)와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진품 화석을 비롯하여 클라멜리사우루스 (Klamelisaurus)와 모놀로포사우루스 (Monolophosaurus)와 같은 아시아 공룡, 그리고 세계의 다양한 공룡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연화산 도립 공원
고성읍 서북쪽으로 12km 거리에 있는 연화산(524m)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결되는 관광지로서 옛날에는 이 산이 비슬(毘瑟)이라 불리워 졌는데 이는 이 산의 동북쪽에 선유(仙遊), 옥녀(玉女), 탄금(彈琴)의 세 봉우리가 둘러있어 마치 선인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다루고 있는 형국이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부르던 비슬산을 조선조 인조때 학명대사로부터 연화산으로 고쳐 부르기 시작하였는데, 연화산이라는 이름은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해진다.
연화산은 선유, 옥녀, 탄금 등 10여개의 산봉우리가 심산유곡의 형상을 이루고, 계곡에는 청류옥수가 사시사철 흘러 내리는 연화팔경의 절경지 등이 자연경관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울창한 숲과 계곡 등 자연 경관이 수려해서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산의 북쪽기슭에 옥천사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 3개의 암자와 청담스님 사리탑 등이 빼어난 조형미를 갖추고 있다.
4. 문수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의 말사인 문수암은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무이산에 있는 암자로서 신라 신문왕 8년(서기 688년) 의상조사가 창건했다. 창건 이후 이 암자는 수도 도량으로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고, 산명이 수려하여 삼국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 유명하였으며 특히 화랑도 전성시대에 국선 화랑들이 이 산에서 심신을 연마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중창 및 중건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현존하는 암자는 사라호 태풍때 건물이 붕괴된 뒤에 지은 현대식 건물이고, 일반 신도들의 성금으로 1973년에 이 절에서 수도한 이청담(李靑潭)의 사리를 봉안하여 세운 청담 대종사 사리탑이있다.
석벽에는 문수(文殊), 보현(普賢) 두 보살상이 나타나 있으므로 문수단(文殊壇)이라 이름지었다.
5. 엄홍길 전시관
히말라야 영웅 엄홍길의 일생과 1985년부터 16년동안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모두 완등하기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시함으로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대자연에서 배운 꿈과 희망, 용기와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엄홍길 기념 전시관을 세우게 되었다.
6. 갈모봉산림욕장
갈모봉 산림욕장은 고성읍 이당리 산183번지 일원 70여ha의 임야에 편백, 삼나무 등이 심어져 있다. 산림욕장은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주차장 등으로 조성되어 산림욕장으로서의 기반이 다져져 있으며, 수령 30~50년생의 편백이 울창한 산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1.6km의 산책로를 비롯, 산림욕대, 야외탁자, 쉼터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용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특히, 갈모봉 산림욕장은 건강에 유익한 ‘피톤치드’향이 편백림에서 대량으로 뿜어져 나와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며, 또한 주변 경관도 아름다워 가족단위 쉼터로 안성맞춤이다. 숲속의 교실, 팔각정, 산림욕대, 야외탁자, 쉼터 등의 휴식공간과 체력단련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이곳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증진은 물론 전지훈련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7. 송학동 고분군
고성읍 북쪽의 무기산 일대에 위치한 가야시대 고분군으로 7기 가량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는 유적이다.
소가야(小加耶)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에는 겉모양이 일본의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과 닮았다 하여 한일양국 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제1호분도 위치하고 있다.
8. 장산숲
장산숲(5,934㎡)은 고성군 마암면 장산리 장산마을에 위치하고, 약 200여년 전에 심은 울창한 숲으로 조선조 성종때 이퇴계선생의 제자였던 천산재 허천수선생이 노산정을 지어 연못을 파고 주위에 나무를 심어 고기잡이나 산놀이를 즐기던곳이다.
당시에는 연못에 낚시터가 있었으나 세월의 흐름에 유실된 것을 후손들이 연못과 낚시터를 다시 복원하여 고기를 낚고 시를 읊으며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지금은 나무그늘이 울창하여 여름철 피서지로 적당하며 1987년 지방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되었다.
9. 남산 공원, 해지개해안둘레길
해지개 해안 둘레길은 남포항에서 남산오토캠핑장, 해상데크교, 구선창까지 연결되어 있는 편도 1.4㎞ 구간으로 야간 경관조명시설을 설치 하여 아름다운 고성의 남포항과 함께 야경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지개다리는“거대한 호수 같은 바다 절경에 해 지는 모습이 아름다워 그립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절로 생각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출처. 고성군청 홈페이지 https://www.goseo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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