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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추천]

1. 남해 금산과 보리암

남해 금산, 보리암
금산, 보리암

남해 금산은,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으나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빌고 빈 간절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소원을 이뤄주는 영세불망의 명산이라는 의미로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의 ‘금산’으로 거듭난 것이다.

남해 금산 보리암은

상주면 상주리 금산 남쪽 봉우리 해발고도 681m 절벽 위에 자리한 절로써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상계사의 말사이며 683년(신문왕3년) 원효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천견한 뒤에 산의 이름을 보광산, 암자의 이름을 보광사라 지었다고 한다. 보광사는 이후 조선 현종 때 ‘깨달음의 길로 이끌어 준다(菩提)’는 뜻으로 보리암으로 바뀌었다.

 

2.남해대교와 남해 충렬사

남해대교와 충렬사
남해대교 , 충렬사 ,설천면 노량로183번길 27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와 이순신 장군의 시신을 잠시 모셨던 충렬사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 큰섬.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이전까지 남해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이다. 남해대교는 길이 660m, 높이 80m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된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일컬어지고 있다. 남해대교가 가로지른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은 남해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산 증인이요, 역사의 마당이었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곳이었으며, 또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무수한 유배객들이 자신의 적소로 건너오기 위해 나룻배를 탔던 한맺힌 곳이었다. 남해대교가 놓여지기 전, 남해사람들은 나룻배를 타거나 도선으로 노량의 물살을 가로질러 다녀야 했지만 남해대교 개통 이후부터는 승용차로 1~2분이면 거뜬히 물을 건넌다. 남해를 육지와 연결한 남해대교를 건너면 벚꽃터널이 반긴다.

 

 

3. 상주은모래비치

상주은모래비치
상주은모래비치,상주면 상주로 17-4

은은하게 반짝이는 고운 모래, 손바닥 사이로 촤르르륵 빠져나오는 은모래에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상주은모래비치. 잔잔한 파도와 은빛 백사장,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상주은모래비치는 그 자체로 초록빛 호수를 연상시킨다. 이러한 풍광에 따스한 기후까지 더해져 겨울 바다의 낭만을 누리기에도 손색없는 곳이기도 하다. 여수에 여수 밤바다가 있다면 남해엔 포크 가수 둘다섯이 부른 ‘밤배’가 있다. 상주은모래비치 입구에는 가수 둘다섯의 ‘밤배’ 노래비가 있으며, 밤배 뿐 아니라 ‘긴 머리 소녀’, ‘눈이 큰 아이’ 등 둘다섯의 대표곡 10곡을 들을 수 있도록 해둬 남해여행에 소소한 낭만을 더해주고 있다. 마치 부드러운 비단 위를 걷는 것 같은 착각마저 일으키는 상주은모래비치의 백사장은 160,000㎡인데 백사장을 둘러싼 송림의 면적 또한 8916㎡에 달하다보니 해수욕 대신 솔향 아래서의 휴식을 즐기는 이도 많다. 게다가 이러한 풍광 때문에 캠핑과 갯바위 낚시를 즐기러 오는 발걸음도 줄을 잇는다.

 

 

4. 창선교와 남해지족해협 죽방렴

창선교와 남해지족해협 죽방렴
삼동면 죽방로 65

물살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세다고 하는 창선교! 물살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세다고 하는 창선교 아래의 바다는 썰물과 밀물로 폭포수 소리를 연상케 한다. 겨울철이면 수십 척의 소형선박들이 개불을 잡는 광경과 죽방렴과 앵강만을 배경으로 연출되는 일몰의 광경은 남해섬을 찾는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대나무 그물에 담긴 지혜 죽방렴은 대나무 그물에 담긴 지혜 죽방렴은 명승 제71호이자 국가중요어업유산 제3호이다. 무형문화재 138-1호인 이 죽방렴을 제대로 알리고자 지족 다리 아래로가면 남해지족죽방렴관광단지를 둬 죽방렴의 유래와 조업과정, 죽방멸치의 우수함 등을 살필 수 있는 홍보관을 볼 수 있고, 이 홍보관에서 700여미터 걸어 내려가면 실제 죽방렴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죽방렴 관람대’를 둬 그 옛날처럼 배를 타고 나가지 않고도 바다 위를 걸어가 ‘죽방렴’을 볼 수 있다.

 

 

5.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
고현면 남해대로 3829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지! 특히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지는 남해대교와 충렬사, 관음포이충무공유허로 자연스레 이어지는 삼각의 꼭짓점 같은 곳이다. 벚꽃 향연이 시작되는 봄이면 소풍으로, 노을을 닮은 가을이 내려앉은 단풍철에는 기분 좋은 산책길로 사랑받는 이곳은 ‘대자대비’로 중생을 구한다는 ‘관음보살’의 이름을 딴 관음포처럼 모든 아픔을 품어줄 듯 포근한 바다로 평안을 구하기 좋은 곳이다. 이순신 장군의 순국을 기리는 사당인 이락사 선조31년(1598) 고현면 관음포 앞바다에서 왜적들을 무찌르다 적의 탄환에 맞아 최후를 맞은 이순신, 그가 순국한 바다라는 뜻에서 이락포(李落浦)라 부르며 마주 보는 해안에는 그의 순국을 기리는 사당인 이락사가 있다. 이락사로 향하는 길은 이순신의 애민(愛民)과 애국(愛國)을 닮은 듯한 ‘붉은 동백 군락’이 반겨준다.

 

 

6. 남해 가천 암수바위와 남면해안

남해 가천 암수바위
남면 남면로679번길 21

초록의 비탈진 계단 위로 긴 노동의 시간이 멈춰선 듯하다.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 계단 680여 개의 논이 펼쳐져 있는 다랑이논. 이 ‘다랑이’는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란 뜻인데 ‘어서 오시다’라는 구수한 남해 사투리로는 ‘다랭이’라고 부른다. 우리네 어버이들이 농토를 한 뼘이라도 더 넓히려고 산비탈을 깎아 곧추 석축을 쌓아 계단식 다랭이논을 만든 까닭에 아직도 소와 쟁기가 필수인 마을이 바로 다랭이마을이다. 이 다랭이논은 2005년 1월 3일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되었다. 바다에서 시작된 좁고 긴 논들은 계단처럼 이어져 있고, 남해 최고의 산행길로 사랑받는 응봉산과 설흘산을 향하고 있다.

 

 

7. 서포 김만중 선생 유허와 노도

서포 김만중 선생 유허와 노도 바다
상주면 노도길 73-34

한글로 쓰여진 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의 저자이자 수필집이자 평론집인 ‘서포만필’의 주인공인 김만중이라는 이름은 국문학 역사에 있어 우리 한글을 향한 깊은 애정이자 두고 온 그리움에 대한 진한 애환이자 혈혈단신 오로지 글쓰기에 전념한 채 버텨온 인간극복의 상징이기도 하겠다.새벽빛을 닮은 ‘맑은 연꽃’이란 뜻을 지닌 벽련마을. 이 마을은 벽작개 혹은 백련이라 부르기도 했다. 행정상 벽련마을에 속하는 ‘문학의 섬, 노도’는 그 자체로 고고하게 피어오른 크다 큰 연꽃을 닮았다. 벽련마을 선착장에서 12명을 실어나를 수 있는 나룻배 역할을 해주는 도선을 타면 5분이면 당도하는 곳, 노도는 그야말로 손끝에 닿을 듯, 폴짝 뛰어오르면 순간이동 할 것 같은 아련한 거리의 유인도이다. 어쩌면 그래서 더더욱 처절한 외로움을 겪었으리라. 손 내밀면 닿을 것 같은 뭍을 두고, 벗어날 수 없는 유배객의 생이라니. 서포 김만중은 1689년부터 3년간 남해 노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중 5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8. 송정솔바람해변

송정 솔바람 해변
미조면 미송로483번길 4-69

100년 이상된 소나무가 빼어난 송정마을과 송남마을 두 마을이 이어져 있는 해변이기도 하다. 송상(松上)마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송정마을은 조선 말 금산과 대곡산 등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통영 산림감시통제부 산하의 감시초소인 정자를 송정(松停)으로 부른 것이 연유가 되어, 국도 19호선 남해의 명산 금산과 천혜의 해수욕장인 상주와 송정을 찾는 도로변 윗편의 송정마을이 되었다. 송정솔바람해변은 마을여건이 국도 19호선으로 양분되어 윗마을과 아랫마을로 형성되어 마을 중 아래편에 위치한 송남마을은 망산 혹은 미조산 넘어 있는 마을이란 뜻의 ‘망넘이(망후촌, 望后村)’라 불리기도 한다. 송정과 송남 두 마을이 어우러져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는 국민휴양지가 되었다.

 

 

9. 망운산과 화방사

망운산과 화방사
고현면 화방사길 128-6

운해가 만들어내는 운치와 낭만의 산, 망운산 여행자들은 남해 하면 금산과 보리암을 먼저 떠올릴는지 모르겠으나 이곳에 사는 지역민은 먼저 망운산을 떠올릴지 모른다. 남해 금산이 여행 가듯 어느 날 문득 한 번씩 가게 되는 산이라 치면 망운산은 사시사철, 시시때때로 금방이고 물 한 병 들고 쉬이 오르는 친숙한 산이라고 할 수 있다. 망운산 자락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사찰, 화방사 망운산 자락에 있는 화방사는 신라 때 지은 사찰이다.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읍에 진입하기 전 고현면을 지나 오른쪽 이정표를 따라 3킬로미터쯤 가면 있다. 화방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돌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서면 대웅전과 함께 사찰건물이 시작된다.

 

 

10. 물건방조어부림과 물미해안

물건방조어부림
삼동면 동부대로1030번길 59

물건 바다 앞으로 펼쳐져 있는 물건방조어부림은, 보물섬 안의 작은 독일, 이국적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의 행정구역 역시 ‘물건마을’이다. 맥주축제로도 잘 알려진 독일마을에서 내려다보면 보이는 다정한 두 개의 등대가 마주 보고 있는 물건 바다 앞으로 펼쳐져 있는 물건방조어부림. 바다의 염해로부터 생의 터전이던 논밭을 지키고자 했던 선조들의 삶의 현실적인 목적에서 시작된 1㎞의 해안을 촘촘히 둘러싼 숲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300년이 넘는 길고 긴 세월을 제 한 몸으로 온전히 버텨온 생명의 나무들 덕분이 크다. 해안길 따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 중 단연 으뜸인 물미해안 길 바다를 이어 추억을 엮는 남해, 올망졸망 굽어진 해안길 따라 달리는 기분 좋은 드라이브 코스 중 단연 으뜸은 물건리에서 미조항으로 가는 삼십리, 물미해안 길이 아닐까. 잘 익은 가을 단감처럼 탐스러운 그 길은 사계절 모두 매력 있지만 특히 가을이면 붉은 단풍길 따라 달리는 낭만도로다.

 

 

11. 호구산과 용문사

호구산과 용문사
이동면 용문사길 166-11

전국 3대 지장도량의 하나로 불리는 용문사의 독특함은 천왕각의 사천왕이 짓밟고 있는 양반과 탐관오리이다.그런 모습에서 우리는 권력을 탐하지 않고 오직 민초들의 곁에 있고자 했던 용문사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용문사는 남해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절이다. 보물로 지정된 수많은 용조각이 새겨진 대웅전, 용화전에 모셔진 화강암으로 된 고려시대의 용문사석불, 조선 인조 때의 시인 초은 유희경 선생의 촌은집책판 52권을 비롯하여 문화재자료 천왕각, 명부전이 있다.

 

 

12. 창선-삼천포대교

창선 삼천포대교
창선면 동부대로2964번길 49-10

‘남해도’라 불리던 본섬에 이은 두 번째로 큰 섬인 ‘창선도’와 사천시의 ‘삼천포’를 잇는 거대한 다리인 ‘창선삼천포 대교’는 남해대교 개통 이후 꼭 30년만인 2003년 4월에 완공된 총 길이 3.4㎞에 달하는 그야말로 대교로서 국내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이다. 또한 청선삼천포대교는 2006년 7월 건설교통부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대상으로 선정되어 우리나라에서 명실공히 가장 아름다운 길로 만천하에 알려졌다 창선과 삼천포 사이 4개의 섬을 하나로 연결하는 이 긴 다리는 길이나 모양이 제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다리들은 단항교, 창선교, 늑도교, 초양교를 합쳐 통칭 창선-삼천포대교라는 이름의 다섯 개 교량이 바다 위를 가로지르고 있어 마치 거대한 징검다리를 건너는 듯한 기분마저 든다. 1995년 2월 착공해 2003년 4월 완공된 섬과 섬을 잇는 이 대교는 교량 자체가 관광자원이 된 경우로 빼어난 야간 조명과 함께 봄이면 노란 유채꽃 향연으로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을 붙드는 곳이기도 하다.

 

 

출처. 남해군청 홈페이지 https://www.namhae.go.kr/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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