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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소개]

전주시는 전라북도의 도청소재지로 동경 127˚ 북위35˚에 위치하고, 전라북도의 중앙부를 북동으로부터 남서로 뻗어있는 노령산맥의 지류인 기린봉, 고덕산, 남고산, 모악산 그리고 완산칠봉등이 시가지의 동·남·서방에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고 있다. 전주시가지 대부분은 전주천 충적토상에 건설되어 대체로 평탄하여 남동방 전주천변에서 북서방으로 향하여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전주천은 전주역의 남동방 26km의 관촌평야와 경계한 분수령에서 기원하여 시가지의 중심을 남동방에서 북서방으로 관통하고 삼천은 노령산맥 북부를 흐르고 있는 섬진강의 북평 분수령인 임실군 운암면과 완주군 구이면계에서 시작하여 전주시 서부 농경지를 남방에서 북방으로 흐르다가 전주천에서 삼천과 합류하여 만경강으로 흐른다.

 

[여행지 추천]

1. 600년 은행나무

600년 은행나무
완산구 은행로 33

고려 우왕 9년(1383년)에 월당 최담선생이 벌레 없는 은행나무처럼 마음의 잡념을 없애고 평생 이 나무를 통해 배우라는 뜻으로 심었다고 한다. 2006년 새로운 가지가 올라와서 식물 DNA 검사를 했는데 어미나무 뿌리에서 올라온 맹아목으로 밝혀졌다. 600년 은행나무 앞에서 심호흡을 다섯 번 하면 좋은 정기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지금! 눈을 감고 심호흡 크게 다섯 번 해보자.

 

2. 선비 골목길

선비 골목길
완산구 어진길 33-13

골목 시작부터 끝까지 눈과 마음이 풍성해지는 골목길이다. 600년 은행나무를 심은 최담선생의 집 최씨 종대 대문 앞에는 한옥마을 선비길 이야기가 적혀있으니 천천히 읽어보자. 맞은편 담장에 꽃비와 우산 벽화, 우산서 사진 필수!

  담장 옆 동락원도 100년 역사를 가진 한옥 숙박 체험 공간이며, 골목길 담장에 고양이 캐릭터 그림은 한옥마을에서 활동하는 캐리커쳐 김완 작가의 작품으로 골목길 주민들과 함께 여행객들을 위해서 지붕 없는 전시관으로 꾸민 골목길이다.이 선비 골목은 밤이 되면 기와 담장 아래로 밝혀지는 조명에 더욱 아름다운 곳이다.

 

3. 승광재

승광재
완산구 최명희길 12-6

고종황제의 손자인 조선의 마지막 황손이 거주하며 황실의 역사와 예법 등을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빛을 계승한다'는 뜻으로 승광재라 이름 지어졌다. 사전예약 시 떡메치기, 다도 예절 등도 체험할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 승광재 바로 앞 이택구사랑채 골목길도 놓치면 안 된다. 키 높은 대나무로 엮어진 담장과 대나무 담장을 타고 올라가며 피어난 꽃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을 뿜어낸다. 또 승광재 바로 옆 화려한 전주 최부자댁 토담집이 보이시나요? 밝은 황토 담에 돌을 눌러 박고, 기왓장으로 만든 세 가지 꽃문양이 박힌 꽃담은 요즘 쉽게 볼 수 없는 전통 흙담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최부자댁의 오랜 역사와 기품을 말해주고 있다.

 

4. 전주향교 은행나무

전주향교 은행나무
완산구 향교길 139

전주향교는 원래 경기전 근처에 있었는데, 태조 이성계의 영전을 봉안하기 위해 경기전이 세워지자 향교에서 유생들이 글 읽는 소리에 태조 영령이 편히 쉴 수 없다 하여 1603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유생들의 목소리에 태조 영령이 흐뭇해하셨을 것 같은데, 그건 아니었나 보다. 전주향교 입구 만화루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대성전과 명륜당 앞뜰에 서 있는 은행나무. 수령이 420년이나 되는 은행나무들이다. 대성전 우측에 있는 은행나무는 수컷이 암컷으로 변하여 은행이 열리는 자웅 나무라 한다. 박보검 김유정 주연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비롯해서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 전주향교.

 

5. 최명희길

최명희길
완산구 최명희길 29

이 골목길은 숨은 보물이 너무 많다. 주민들이 만든 차 없는 골목길에 혼불 책 속의 좋은 글귀를 지역작가들이 그림과 함께 그려 넣은 아트 벤치, 골목길 담장에 그려진 꽃 벽화, 최명희문학관 옆 구불구불 숲속 길. 사진은 필수요, 배경은 선택이라. 어느 곳이 배경이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 탄생할 것이다. 최명희문학관 뒷문 맞은편 지숨 골목길로 걸어가면 또 다른 골목길이 펼쳐진다. 일 년 내내 웃고 있는 큰주댕이 인형 식구들이 골목대장이다. 그 맞은편으로 이름도 예쁘고, 골목도 예쁘고, 마당도 예쁜 한옥 숙박도 공짜로 보기 아까운 공간이다. 최명희문학관과 부채문화관에서 재미난 체험도 꼭 해보길 추천한다.

 

 

6. 오목대 데크 전망대

오목대 데크 전망대
완산구 은행로 65-13 골목길

한옥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경을 배경 삼아 인생 사진을 찍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공예품전시관 전통정원 옆 골목길로 들어서면 오목대로 오르는 숲길이 보인다. 오색복주머니가 달린 오목대 당산나무를 지나 위쪽으로 오르는 데크 계단이 오목대 둘레길의 시작이니, 계단 오르기가 싫어 미리 포기하지 말고 몇 걸음만 오르면 된다. 그림처럼 펼쳐진 한옥마을의 멋진 모습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내 모습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다. 앞모습, 뒷모습, 옆모습 다 찍어야 한다. 어느 한 장면도 포기할 수 없단 말이다. 이왕 여기까지 왔다면 또 몇 걸음 더 가면 진짜 오목대가 있다. 고려 우왕 6년(1830년)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던 길에 이성계장군이 승전 잔치를 베풀었던 역사 깊은 곳이니 전주한옥마을에 왔다면 오목대는 꼭 다녀가야 한다.

 

 

7. 전주한옥마을10경 골목길

한옥마을10경 골목길
완산구 향교길 97-16

전주한옥마을의 멋진 풍경 10가지를 선정해 한옥마을 10경이라 이름 짓고, 글과 그림으로 꾸며놓은 스토리가 있는 골목길이다. 하나하나 읊조려보자. 10경 골목길 입구에 들어서면 스누피 가족이 마중 나와 있다. 스누피 가족을 만나고 10경 그림 아래 서면 골목대장 거북이가 말을 건넨다. '오늘 여기 오길 잘했다' 오늘 이곳 한옥마을에 있는 모든 이들이 같은 마음이기를 바라면서 누군가가 적어놓은 글귀인듯하다. 거북이처럼 느린 걸음으로 몇 걸음 걷다 보면 나무 둥치 의자 4개가 보인다.

 

 

8. 조경단로 자만벽화마을

자만 벽화마을
완산구 자만동1길 1-8 (자만동금표)

자만벽화 마을은 오목대에서 오목대 육교를 지나면 쉽게 갈 수 있다. 전주이씨의 발상지가 되는 곳이기도 하니 예사로운 터가 아닌 동네다. 골목길을 걷다 보면 자만동금표라고 쓰여있는 비석이 있는데, 실제로 조선왕조 선대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자만동을 신성하게 여겨 1900년경 고종의 명으로 일반인들이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게 출입 통제구역임을 알리는 표지석이었다. 골목 꺾음새마다 새로운 풍경의 연속이다. 마이클 잭슨부터 빨강머리 앤, 마를린 먼로, 멕시코화가 프리다 칼로까지 유명 스타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9. 쌍샘과 양사재

쌍샘과 양사재
전주시 완산구 오목대길 40

쌍샘은 이름 그대로 윗샘과 아랫샘 두 개의 샘물을 말한다. 그 옛날 이성계가 이 쌍샘 물맛 한번 보고 평생 못 잊어 했다고 할 정도로 물맛이 좋았고, 전주 콩나물도 이 쌍샘물로 키워서 전주콩나물국밥이 그리 맛있고 유명해진 것이라 한다. 이 동네에서는 쌍샘물을 먹으면 쌍둥이를 낳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실제로 이곳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살고 계신 쌍둥이 어르신이 바로 근처에 살고 계신다. 지금은 전주시에서 이곳에 쌍샘 광장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에 다시 오면 깜짝 놀랄 멋진 광장이 조성되어 있을 것이다. 조금 내려가면 양사재를 만날 수 있다. 선비를 기르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ㄱ'자 형의 한옥 고택 양사재는 고종 12년(1875년) 재건된 조선 시대 전주향교의 부속건물로 공부를 마친 청소년들이 모여 생원이나 진사시험을 준비하던 교육 공간이다. 지금은 여행객들이 한옥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니 언제라도 하룻밤 묵고 가도 좋은 곳이다.

 

 

10. 교동미술관

교동미술관
완산구 경기전길 89

교동미술관은 현재 관장님이 과거 시부모님이 운영하던 백양메리야스 공장을 허물지 않고, 그대로 미술관으로 개조해서 여행객에게 멋진 문화공간으로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백양메리야스 공장 시절 4백여 명의 여공들이 3교대를 하며 번 돈으로 동생들 뒷바라지를 하고, 밤에는 야간학교에 다니면서 자신의 꿈을 키웠던 뜻깊은 장소이다. 2,500평이나 되는 넓은 공장 터였지만 지금은 최명희문학관, 부채문화관 등이 들어서고 교동미술관 본관과 2관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출처. 전주시청 홈페이지 https://tour.jeon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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